건담 RX-78

Review/tv 2005. 9. 10. 22:10


이때, 처음 제대로 건담을 보고 쇼크를 먹었었다. 그래서 한참 "..."과 "~~~'가 난무하는 감상문을 남겼었었다. 그 이후 건담 관련 테잎과 씨디를 잔뜩 모았었는데... 이 이후 기운이 쭉 빠져서, 보다 말다 보다 말다 했다. 음.. 현재 건담은 시드편 데스티니가를 하는것 같던데... 가끔 보면 여전히 재미는 있는데, 이제 점점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이 식어감을 느낀다. 이유가 뭘까? (2005.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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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디에 프리스님의 도움으로 건담을 봤습니다. 조잡한 감상을 쓰기전에 프리스사마에게 깊은 감사를~~ (꾸벅~~~~ 츄~~~~~~?..^^;;)

1. 어린시절의 건담.
기억이 나지 않는 그 아주 오랜시절부터... 전 건담을 알고 있었습니다... 누가, 언제, 왜, 어떻게, 어디서, 무엇때문에, 가르쳐 줬는지는 몰라도.. 건담? 아.. 로봇만화.. 프라모델이 멋있지... 색칠하기가 힘들군.. 왜 방패엔 구멍이? 란 생각을 가지고 건담을 생각했습니다. 그 어린시절의 건담은.. 단순히 구멍난 방패를 가진... 머리에 별모양 비슷한게 난 그런 로보트 였답니다.

2. 청소년시절의 건담.
이때부터 만화잡지를 접하기 시작했다. 어느날 일본이란 사회에서 만화의 위력에 관한 기사를 쭉 읽는데..(댕기였는지.. 윙크였는지... 잡지특성상 윙크가 아닐까요? ... 저 닭머리인거 다아시죠? ^^;;;) 건담에 관한 기사가 실린것 입니다. (왜 자꾸 간담 이라고 찍히는 걸까요.. 전 절대 건담이라고 발음하고 싶답니다...T-T) 샤아(이름이야 지금에서야 알았답니다.^^)가 사라지는 장면.. 지금 생각하면 제타건담인데.. 그 화가 나온이후.. 자살을 시도한 자가 수만이요... 진짜 죽은 사람도 있다는... 그때 순진하고 무식한 괭이는 생각했답니다. 샤아가 주인공 인가봐.. 그후 동생이 어느날 덜렁 거리면서 건담0083 화보집을 들고오더군요. 뭐냐고 물으니..동생이 하는 말이.. 건담 화보집은데.. 로봇스토리는 지겨워서.. 서브스토리 화보집을 사봤다라는 것입니다. 로봇스토리가 지겹다니..T-T 니 누님은 그 지겨운 스토리도 모른다.... 를 속으로 삼키며.. 그 화보집을 이리저리 들추어봐도.. 금발의 주인공 처럼 생긴 사람을 절대 안나오더군요.. (샤아 말입니다... 제가 주인공인줄 알았다니까요..;;)

3. 건담, 그 전설의 시작 RX-78
(캬~~ 쥑인다.. 저런 닭살스러운 말을 정녕 제가 썼단 말입니까?T-T) 보기전에 프모님와 초모님의 상세하고도 자세한 설명을 듣고.. 무자막인 건담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전 78이 년도를 나타내는 78인줄 몰랐는데.. (수정입니다... 하하.. 건담이 79년도 작품이라더군요..;; 아하하..;;) 플레이를 누르는 순간 엄청난 향수(?)가 몰려오더군요..;; 그 고적적인 그림체.. 유니폼... 헤어스타일... 정말 향수다~를 연발하면서 테입을 열씸히 돌렸습니다. 그러나 아무리~아무리~ 돌려도 쉬는 타이밍이 안나오는것입니다. 왜? 왜? 왜? 중간에 오프닝이랑 엔딩이 없는 걸까? 란신기하고도 이상한 궁금증을 가지면서.. 미리들은 스토리랑 대충 짜맞추기하면서 궁극으로 발산한 추리력으로 테입하나를 봤습니다. (극장판이라더군요...78년도엔 비디오가 없었던 사실을 전 몰랐습니다.T-T)여기도 역시 79년도 이겠지요.. 아하하..;;; 그리고 하나,, 그리고 마지막 테입... 처음에 샤아가 나왔을때.. 설마 저 캐릭터를 보고 자살을? 이란 의구심을 가졌지만.. 현재 제타건담을 보고 있으면서.. 그럴수도 있겠군..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RX-78에선 솔직히 샤아의 멋있음을 별로 느낄수 없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일본어를 들을 수가 없습니다.. 끽해야... 출동~~~,,,, 안해~~~~,,, 고마워~~~~,, 가지마~~~~,, 등등. 을 듣고 즐거워 할뿐...;;T-T) 그러나 제가 건담의 그 위대함(?)이랄까? 그런것을 느낀것은 캐릭터가 아니라 전제적인 구성에 있습니다. 79년도라면... 정말 정말 오래된 만화인데.. (제동생만큼 나이를 먹은 만화...;;;;;가 아니라 한살 덜먹은 만화..;;) 그 비장미라든가.. 음악과 어우러지는 그 슬픔... 특히 마지막 장면에, 아무로가 구사일생으로 일행에게 돌아오는 장면에서는.. 뜻도 제대로 모르면서 눈물을 훌쩍거리면서 봤습니다. 끝없는 우주.. 영원히 빛날것만 같은 별들.. 그리고, 조용히 흘러나오는 음악... 무슨 음악인지 몰라도 참으로 가슴에 와닿는 그런 멜로디 였습니다. 음악은 만국의 공통어라지요... (누가 그랬냐고요? 모릅니다. 묻지 마세요. --+) 전 그 음악을 들으면서 건담의 모든 대사를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그 감동은 가슴으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쩝... 별로 영양가 없는 말을 주절이 주절이 늘어놨는데.. 결론은 감동적이었다는것..입니다. 하하 ^^;;;;; 글 마무리하기가 힘들군요... 헥헥~(1999-02-02 00:55:49 / from Hitel)


「기동전사 건담」
방영기간 : 1979. 4. 7 ~ 1980. 1. 26 (전 43화)
제작사 : 선라이즈
감독 : 토미노 요시유키
캐릭터디자인 : 야스히코 요시카즈
메카닉디자인 : 오가와라 쿠니오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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