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lose a guy in 10 days'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6.02.11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2003, How to lose a guy in 10 days) (2)


친구들과 안면도로 벼락치기 여행을 다녀올라오는길- 집에 들어가기엔 해가 중천에 떠있어서 뻘줌함을 안고 들어간 극장이었는데, 영화가 생각보다 괜찮았던 기억이 난다. "케이트 허드슨"은 계속 좋아한 배우고, 지금도 좋아한다. 특유의 방긋거리는 얼굴과 눈 웃음이 매력. 각종 사진등에서 보여지는 그녀만의 히피이미지도 굳~ 하다. "매튜 매커너히"는 나쁘지는 않지만 왠지 자기 자리를 못찾고 그냥 나이가 들어버린 배우같다. 지적인 배우이지도, 성격파 배우이지도, 액션전문배우이지도.. 여하튼 뭘 해도 조금 어색하다. 이런 어색함은 요즘도 마찬가지. 내 눈에 그렇다는거다. 6^^;; (2006.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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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은 영화에서 재미를 발견했을 때의 기쁨이란 이루 말할수 없다. [10일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이라는 기나긴 제목을 지닌 이영화가 바로 그러한 역할을 해주었다. ^^

뭐, 줄거리는 너무 빤하다. 영화제목과 같은 칼럼을 써야하는 여자 주인공과 반대로 10일안에 여자친구와 사랑에 빠져야 하는 내기에 걸려든 남자 주인공이 '우연히' 딱 만나서 어쩌구 저쩌구를 거쳐, 그렇고 저런 로맨스를 쌓다가, 그렇게 될수 밖에 없는 위기를 맞이하고.. ^^ 굳이 입아프게 말안하도 누구나 다 상상 할수 있는 줄거리가 쭈우우우욱 펼쳐기고 여기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나아간다. 그런데 이렇게 뻔한 이야기가 재밌다. 왜일까?

무엇보다도 여자주인공의 캐릭터의 흡입력이 영화를 재밌게 하는 강력한 요소라고 볼수 있다. 로맨틱 코메디의 성공 여부는 여자 주인공의 매력에 있다! 라는 불변의 진리를 확인하게 해주는 대목이다. '골디혼'과 '커트러셀'의 딸인 '케이트 허드슨'은 영화에서 시종일관 반짝거리면서 빛이난다. 그녀가 성공의 대열에 끼여들게 되었던 전작' 올모스트 훼이모스'에서도 이러한 그녀의 매력이 살짝 엿보이긴 하지만 정말 이정도 인줄은 몰랐다. ^^ 상큼과 발랄로 무장한 그녀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전성기때의 '맥라이언'이 떠오를 정도 였으니... 랐다. 이러한 강력한 여배우의 매력으로 완벽한 로맨틱 코메디식 시나리오로 무장한 영화니 재미없을리가 없지 않은가?

한가지를 더 찾자면, 신선한 에피소드의 전개를 들고 싶다. 어어엇~ 이라는 감탄사가 가끔 나오는 신선한 에피소드들의 전개, 특히 두 남녀의 갈등과 차이를 보여주는 곳에서는 로멘틱 코미디 답지 않게 성기에 관한 유머까지 잔뜩 넣어서 재미를 더해준다.

그저 그런 로맨틱 코메디에 지친 사람이라면 한번쯤 봐도 후회없을성 싶다. 물론, 기본적으로 로맨틱 코메디를 좋아해야 겠지. (From http://my.blogin.com/bride100 , 2003. 06. 02)



** 푸른 고양이 **

•제 목 :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How to lose a guy in 10 days, 2003)
•감 독 : 도날드 페트리
•출 연 : 케이트 허드슨, 매튜 매커너히
•장 르 : 코미디,로맨스
•시 간 : 115분
•등 급 : 12세 이상
•개 봉 : 2003년 05월 08일
Posted by brid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