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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18 백야행(1999, 白夜行, 전3권)
  2. 2006.12.07 백야행(2006, 白夜行)=훌륭한 심리스릴러와의 만남 (2)
백야행(1999, 白夜行, 전3권) - 지은이 : 히가시노 게이고 (東野圭吾)
- 옮긴이 : 정태원
- 출판사 : 태동출판사
- 발간일 :  2000-11-01 / 223*152mm (A5신)
- ISBN :  898497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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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인상깊게 봤으니, 다음 단계는 당연히 원작 소설을 읽어보는 일.
이틀정도를 걸려서 3권을 다 읽을말큼 집중력과 치밀함이 켜켜히 쌓여져 있지만, 워낙 드라마를 재미나게 본지라, 드라마만은 못하는다는 아쉬움이 남더라.

내용은 똑같은데....
이야기의 시점의 문제. 소설 [백야행]은 주변인물들로 부터 가끔씩 주인공들에게 시점들이 옮겨져 가는데 비해 드라마는 철저히 주인공 남/녀의 시점으로만 이야기를 풀어간다. 또한 3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이기에 드라마에서 슬쩍 슬쩍 건드리고 넘어가는 사건들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뭔가 해설서를 읽은 기분이 들더라.
하지만 드라마는 디테일보다는 주인공 캐릭터들을 재해석 함으로써 새로운 재미를 찾았는데, 특히 소설에서 제일 약한 캐릭터였던 [료지]에게 정성을 들임으로써 원작과 또다른 재미를 주는 드라마가 탄생한것 같다. 드라마 각본가가 누구든가 원작자체에 매우 애정을 가지고 있었음은 분명한 일인듯 하다.

그런데... 만약 내가 소설을 먼저 읽었다면 그토록 재미나게 드라마를 볼수 있었을까? 괜히 그런생각이 들었던 간만의 추리소설 독서 였다.(2006. 12. 18, ⓒ bride100.com )

Posted by bride100


2006년 1/4분기 최고의 일본 드라마라고 불리웠던 드라마 [백야행]. 방영당시 한국에서도 그 소문은 대단했고, 꼭 한번 보라는 권유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원래 끝나지 않은 드라마를 실시간으로 보는건 느무 느무 귀찮은데다가-, 왠지 우울할 내용일것 같아서 보는것을 미루었던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을 보고 <와타베 아츠로>가 특별출연한다는 말에 플레이 버튼을 누르고 만 드라마다. 결론은? 정말 오랫만에 100% 내용에 빠져서 시청했고, 11화의 마지막 자막이 흘러갈때는 가슴한구석까지 꾸욱 눌러지는듯한 감정을 느꼈다. 아아아, 영화나, 드라마등을 보면서 이런느낌을 가진것 진짜 오랫만이다.

1. 원작
이 이야기는 원작이 있다. 일본쪽 추리소설이나 미스테리 물에대해서 잘 모르지만 굉장히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 한것이라고 한다. 원작은 지금 주문중이라서... 읽어봐야 알겠지만, 전체적인 줄거리는 같지만 풀어내가는 과정이 조금 다른것같은데 그건 보고 나서 멘트 하겠다. 여하튼 원작이 있어서 그런지 극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

2. 일본드라마
내가 본 일본드마는 굵직하게 몇가지 분류로 나눌수 있다. <춤추는 대수사선>이나 <히어로>처럼 옴니버스형, <롱베케이션>, <사랑의 힘> 처럼 전형적인 트렌드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잠자는 숲> 처럼 미스테리가 가미된 우울 드라마. (이밖에서 <고쿠센>같은 코믹류, <신선조>나 <오오쿠>같은 사극등도 있다.) 여하튼 이 런 분류중에서 개인적으로 우울드라마 쪽을 제일 좋아하지 않는다. 내용도 우울하고, 전개도 우울하고, 결말도 늘 우울하다. 우울함 그 자체가 나쁘다기 보다 왠지 일본 드라마에서는 한국드라마 미국 드라마에서는 느낄수 없는 "비장미"넘치는 우울함이 주를 이루는데 그런 감정에 이입해서 보기가 참 어렵더라. 한국인이라는 나와의 정서적인 차이겠거니 하고 그냥 우울할것 같은 드라마는 안보곤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이번 드라마 <백야행>도 내가 싫어하는 그런 류의 우울드라마임은 분명한데 다른 어떤 드라마보다도 감정이입도가 높았다. 그만큼 내가 재미나게 봤다는 거겠지. 특히 일본 미스테리 혹은 스릴러가 장르인 드라마에서 자주 어설픔도 없었다. (물론 원작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자꾸 반복하는것 같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괜찮은 드라마다.

&lt;여기부터 스포일러가 있는 내용은 접어둡니다.&gt;


5. 배우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드라마는 <와타베 아츠로>를 보기 위해서 틀었던 드라마다. 하지만 끝이 나자 <야마다 타카유키>를 잊을수가 없게 되더라. 사실 그동안 야마다의 연기를 여기저기서 보긴 했다. 하지만 왠지 눈에 띠지 않는 스타일이랄까? 그래서 그가 주인공인 드라마는 안보게 되는 경향까지 있었다. 하지만 <백야행>에서 보니 연기가 그야말로 "백만불짜리"더라!. 신체적인 핸디캡(머리가 좀 크고, 키가 작고, 팔다리가 숏하다. ㅠ.ㅠ)을 충분히 극복할만한 눈빛을 지니고 있더라. 나에게는 굉장한 소득이었다.

생각보다 긴 글을 쓰게 됬는데, 한마디로 괜찮다는 말이다. 겨울에 만들어져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스산한 기운이 가득하다. OST도 아주 좋은데, 역시 겨울 기운이 가득해 있다. 이 겨울 쓸쓸함을 배로 만들고 싶다면 한번쯤 볼만한 드라마인것 같다. (2006. 12. 06. ⓒbride100.com)


《백야행(2006, 白夜行)》

· 제작 : TBS
· 방영 : 2006.01.12~03.23 (목) 밤 9시
· 원작 : 히가시노 케이고(東野圭吾)
· 각본 : 모리시타 요시코(森下佳子)
· 연출 : 이시마루 아키히코(石丸彰彦)
· 노래 : 시바사키 코우(柴嘯コウ) 「影(그림자)」
· 출연진
- 키리하라 료지(桐原亮司) : 야마다 타카유키(山田孝之)
- 카라사와 유키호(唐澤雪穗) : 아야세 하루카(綾瀨はるか)
- 마츠우라 이사무(松浦勇) : 와타베 아츠로(渡部篤郞)
- 시노즈카 카즈나리(篠塚一成) : 가시와바라 다카시(柏原崇)
- 코가 히사시(古賀久志) : 다나카 코타로(田中幸太朗)
- 카라사와 레이코(唐澤禮子) : 야치구사 카오루(八千草薰)
- 키리하라 노리코(栗原典子) : 니시다 나오미(西田尙美)
- 카와시마 에리코(川島江利子) : 오오츠카 치히로(大塚ちひろ)
- 다카미야 마코토(高宮誠) : 마츠오 레이오(松尾玲央)
· 각 화 내용
- 第 1話 (2006年01月12日)「14年間の壮大な愛と絶望の物語」14년간의 장대한 사랑과 절망의 이야기
- 第 2話 (2006年01月19日)「閉ざされた未来に」닫혀진 미래로
- 第 3話 (2006年01月26日)「さよならの光」안녕의 빛
- 第 4話 (2006年02月02日)「罪と罰」죄와 벌
- 第 5話 (2006年02月09日)「決別する二人」결별하는 두 사람
- 第 6話 (2006年02月16日)「白夜の終わり」 백야의 끝
- 第 7話 (2006年02月23日)「美しき亡霊の決意」아름다운 망령의 결의
- 第 8話 (2006年03月02日)「泥に咲いた花の夢」진흙 속에 핀 꽃의 꿈
- 第 9話 (2006年03月02日)「こぼれ落ちた過去」낙오된 과거
- 第 10話 (2006年03月16日)「開く過去の扉」열리는 과거의 문
- 第 10話 (2006年03月23日)「白夜の果て」백야의 끝
· 서비스 이미지컷~ ♡

정말 잊을수 없는 료지의 표정.
이 표정으로 5화 이후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아버린 야마다 다카유키-.
이제 이름도 기억하고, 필모그래피를 채운 작품들도 다 봐주겠다!



서글픈.. 이미지샷 하나 더.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