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5.11.08 다이아몬드의 눈물(2005) (6)
  2. 2005.08.30 웨딩 (Wedding) (2005) - 2회분
  3. 2005.06.11 올드미스 다이어리(2005)
  4. 2004.09.26 애정의 조건(2004)
  5. 2003.10.17 백조의 호수(2003)
  6. 2003.08.13 茶母(다모)(2003)
  7. 2003.07.25 옥탑방 고양이(2003)
  8. 2003.05.10 위풍 당당 그녀(2003)
  9. 2003.05.03 술의 나라(2003)
  10. 2003.05.03 장희빈(2003)


지루한 금요일밤. SBS을 보면 드라마 한편을 연달이 방송해주는 <금요드라마>라는 코너를 볼수 있다. 특별한 컨셉같은것은 없고, 그냥 드라마를 연장 2회 방송해준다는 특이점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 금요일 밤이라는 시간적 특성때문인지, 조금은 자극적이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시간이다.

요즘 하고 있는 드라마는 <다이아몬드의 눈물>. "정통멜로복수극"을 표방하고 있는데, 다른 말로 하면 죽도록 배신한 남자를 고통의 나락을 빠뜨리는 여자와 그여자의 친구들의 이야기인셈이다.
내용은 이렇다. 매우 참하고 착한 여자 인하(윤혜영)은 평범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살고 있다. 그녀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도 있다. 하지만 그녀의 회사가 IMF 를 맞아 망하고 만다. 이 회사의 사장에게는 개차반 아들 형민(김성민)이 있다. 이 아들은 회사가 망하고 돈이 없는것에 대해 괴로워한다. 그 와중에 인하에게 육체적 대쉬를 하고 인하는 파혼을 하고 형민을 받아들인다. 돈 없는 형민을 위해 인하의 엄마가 가진 전재산까지 다 내놓은 인하. 하지만 형민은 임신한 인하를 배신하고 돈 많은 집 사위로 들어가서 해외로 나가버린다. 형민의 결혼식 소식을 듣고 괴로워하던 인하는 조산을 하게 되고 아이는 심장병을 앓게 된다. 지지리 궁상으로 사는 인하네 가족. 하지만 그렇다고 그녀의 착한(?) 마음을 버린것은 아니다.
이후 6년후. 형민이 귀국하게 되고, 아내와 사랑없는 결혼을 괴로원하는 형민은 인하를 다시 찾게 된다. 인하는 예전에 빌려줬던 돈만 돌려달라고 하는데 비오는 어느밤 형민은 다시 인하를 겁탈하려 한다. 이 모습을 목격한 인하 엄마와, 인하의 아이. 하지만 이 둘은 형민으로 인해 그만 죽게 된다. 아무것도 없이 버려진 인하. 인하의 엄마가 죽으면서 실명 위기에 처한 인하가 일하는 가게(?)의 사장아들에게 안구를 기증하며 인하를 보살펴 달라고 하고, 쇼크에 빠진 인하는 일시적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그러다가 하나 하나 기억을 되 찾게 되고, 자시의 엄마의 유골로 반지를 만들고 형민에 복수를 시작하게 된다!
여기까지 지금까지의 줄거리다. 적당히 자극적인 소재에 불멸의 이야기 복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실 이야기의 구성이나 배우들의 연기력등은 일정수준이라고 말하기는 민망하다. 특히 복수극 드마라의 대표작이라고 할수 있는 김수현 작가의 <청춘의 덫>과 비교해서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복수"라는 시대를 초월한 소재가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 잔인하게 복수를 하느냐에 따라서 시청률도 많이 좌우되겠지. 여하튼 심심한 금요일 나의 드라마 파트너로써는 일단 합격점인 셈이다~ : ) (2005. 11. 8)


《다이아몬드의 눈물(2005)》
- 장르 : 드라마
- 방영 : SBS (매주 금요일 밤 9시 55분)
- 극본 : 한준영
- 연출 : 홍창욱
- 출연 : 윤혜영, 김성민, 이재황, 홍은희, 이선진 외
- 공식 사이트 : http://tv.sbs.co.kr/diamond/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글로 쓰는건 쉽지 않다. 특히 방영중인 드라마의 경우는 더욱더 그렇다. 초반에는 초반이니까~ 더 두고 봐야지 하고, 중반에는 너무 클라이 막스라서 뭐라고 하지 좀 그렇고~ 마지막에는 홀랑 끝나버리고 나면 이슈성이 사라지니까 뒤늦게 뭐라 뭐라하기엔 좀 그렇고~. 방영중인 드라마는 잘 아는 지인들과 함께 차한잔을 사이에 두고 신나게 떠들기엔 좋아도 뭔가 심각한척 글을 쓰기엔 어려운것 같다.


그래도 2회만 보고 쓴다. 웨딩.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 나름대로 소재의 참신함에 높은 점수를 주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넌 내동생(혹은 언니)고, 알고보니 내 사랑하는 애인은 집안의 웬수고, 알고보니 아줌마나 아저씨가 엄마나 아빠고. 알고보니 주인공은 죽을 운명이고- 등등. 극단적이며 자극적인 장치를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들 속에서 웨딩은 정말 오랫만에 만나보는 순수한 연애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내용은 이렇다.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부자집 외동딸 세나(장나라)가 집안은 어렵지만 촉망받는 외교관 비서관인 승우(류시원)과 맞선을 본다. 첫눈에 승우에게 반한 세나. 하지만 승우한테는 잊지 못하는 첫사랑이 있고 그녀(명세빈)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세나는 포기 못하고 결국 승우와의 사랑을 얻어내는것으로 2화를 마무리 지었다.


역시 정리를 하고보니 내용은 식상한 4각관계에 바탕을 두고 있다. 뭐, 알고 보니 주인공들이 모두 어린시절에 알고 지낸 사이더라~ 라는 복선도 간간히 나오는 "네가 네 애비다"정도의 장치는 원래 이런류의 장치에 달인인 [가을동화]와 [겨울연가]의 작가 오수연의 작품안에 들어가기에는 손색이 없다. 사실 한류돌풍을 일으킨 이 두 드라마를 정식으로 한회도 제대로 본적이 없기때문에 뭐라 말을 할수는 없긴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초반에 내 눈길을 끈 요소는 바로 "감정선"이다. 썰렁하게 맞선 보고 이후에 대쉬하는 여자와 거절하는 남자라는 밋밋한 설정이 화면에서는 감정을 듬뿍 담아 재현된다. 하던 인터넷 서핑을 중단할 정도로 말이다. 물론 두 주인공을 연기한 두 배우의 흡입력도 그 힘을 더한다. 늘 "부드러운 남자"임을 잊지 않는 류시원은 이번에 역시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듯이 자연스럽고, "굳세고 튼튼한" 콩쥐역 전문이었던 장나라도 철없는 아가씨 역으로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이 둘의 절묘한 조화가 뿜어내는 에너지가 생각보다는 상당하다. 설득력이 있는 대본속에 잘 어울리는 커플이고, 요즘 유행하는 "삼순이"식의 캐릭터를 버린 드라마라서 더욱 더 기대치는 상승하는 중이다.


물론 이러한 기대치에 대한 만족은 단 2회에서 머무를수 있다. 식상한 친구들이 자꾸 나올때 마다 짜증이 나고, 예고편에서 보여준 엇갈라는 사각관계가 뻔히 보이기 때문일것. 하지만 중매라는 소재를 단순히 주인공의 사랑을 돋보이게 하기위한 저급한 장치로 이용한것이 아니라 사랑의 시작으로 설정한 이 드라마가 끝까지 재밌기 바란다. 그래서 출생의 비밀에, 누군가는 꼭 죽어나가야만 하는 자극적인 장치를 벗어나도 재미있게 드라마를 만들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길 간절히 바란다. 가끔 죽고, 가끔 출생의 비밀이 있어야 재밌지.. 요즘 드라마들은 좀 너무한것 같다.(2005. 8. 30 / 푸른 고양이 )


《웨딩 (Wedding) (2005)》
- 장르 : 드라마
- 방영 : KBS2 월, 화 밤 9시55분 (2005년 8월 23일 첫방영)
- 극본 : 오수연
- 연출 : 정해룡
- 출연 : 장나라, 류시원, 명세빈, 이현우, 최우제, 토모, 공현주, 김민주
- 공식 사이트 : http://www.kbs.co.kr/drama/wedding2005/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


이 드라마가 화제가 된것은 꽤 오래전 부터이다. 새로운 한국판 [섹스앤더시티](뭐든 30세가 넘는 여자 싱글들이 나오면 요즘은 무조건 [섹스앤더시티]이거나 [브리짓존슨의 일기]다. -.-;)라는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고, 거의 죽어가던 KBS 일일 시트콤을 회생시키는 역할도 했었다.

내용은 뭐 이렇다. 31살 범띠의 3명의 여자들이 주인공인데, 각자 성우, 음향감독(?), 실내디자이너(?)등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을 받는 멋진 전문직 여자들이다. 특징도 확연해서 주인공격인 최미자(예지원분)은 공상의 나래를 펴는것을 좋아하고, 김지영(김지영분)은 요리를 좋아하는 공주파, 오윤아(오윤아분)은 똑부러지고, 남자에 밝은 화끈녀쯤이라고나 할까? 이렇게 말을 하고 보니 [섹스앤더시티]주인공들과도 일대일 치환이 가능하다. 최미자-캐리, 김지영-샬롯, 오윤아-사만다. 미란다의 자존심과 능력은 조금씩 나눠졌다고나할까?

여하튼 초반은 최미자를 사이에 둔 두 남자(김정민, 지현우)의 대결과 이를 전혀 모르고 남자가 없다고 한탄하는 최미자를 기본 축으로 이야기를 끌어갔었다. 그러니까, 난 이런 초반 구조가 매우 진부하며 참을수 없을정도로 짜증이 났다. "싱글"들의 일과 사랑이라면서 늘 주인공 여자는 삼각관계의 한 가운데에 세워놓고 돌림빵 하듯이 뱅글 뱅글 돌리는 진부한 구조라니. 최미자네의 세 할머니와 아버지, 외삼촌의 절묘한 트라이 앵글이 있더라고 곱게 봐줄수가 없었다. 최미자 혼자 아무리 괴로워해도 그녀에게는 그녀를 구해줄 기사가 두명이나 대기한 상태였었으니까- 그동안 싱글들의 관한 모든 이야기가, 과연 주인공은 누구랑 사랑을 하게 될까? 에 초점이 맞춰진것과 다를바가 없다고 느껴졌다고나 할까- 진부하잖아. 우리나라의 드라마에는 늘 사랑에 이르게 되는 밀고 당김만있고, 연애 과정이 보여주는 진중함은 별로 없이 바로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만 하며 순간 가족드라마로 변신하니까 말이다.

그러나 이렇게 참을수 없었던 이런 지지부진한 관계를 끝내고 최미자가 자신보다 몇살 어린 지현우의 사랑고백을 받아들이면서 이야기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단순히 괴로운 남자가 없어서 괴로운 싱글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애인과 사랑을 나누며 누리는 싱글들의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초반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다각보도로 보여주니 그 재미 역시 만빵이다.

한가지 안타까운것은 사만다역의 오윤아. 레이싱걸 출신답게 시원시원한 이목구미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는것은 좋은데, 출중한 능력에 걸맞지 않게 외로운 생활이 너무 길어지는것 같다. 김정민과의 짝과의 짝사랑 라인을 보여주기 위함인줄은 알겠는데- 너무 초라하다. 많은것을 바라는걸까? ^^

덕분에 일일 시트콤을 보는 재미가 늘어서 좋다. 재방송을 새벽에 해주는데, 그 시간도 즐겁다. 한국판 [섹스앤더 시티]라는 [올드미스다이어리] 재방송이 끝나고 나면 "온스타일"에서 해주는 진짜 [섹스앤더시티]의 재방송도 볼수 있다. 이렇게 저렇게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한편. 과연 최미자와 지현우의 관계의 위기는 어떻게 펼쳐지게 될껀지도 궁금하고... 매일 매일 이렇게 완성도 높은 에피소드를 쏟아내는 연출진과 작가진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섹스앤더시티]도 1년에 12개남짓하는 드라마가 아니었던가! 매일 매일 30분을 채워내는 능력~ 정말 한국적 드라마 시스템만이 지닐수 있는 힘같은걸 느낄수 있다. 앞으로 더욱더 기대가 되는 시트콤이 아닐수 없다. (2005. 6. 11)



《올드미스 다이어리(2005)》
- 장르 : 드라마
- 방영 : KBS2 (매주 월~금 밤 9시 25분)
- 극본 : 최수영, 박해영, 유남경, 이남규
- 연출 : 김석윤, 정희섭, 신원호, 김상미
- 출연 : 예지원, 김지영, 오윤아, 김영옥, 한영숙, 김혜옥 외
- 공식 사이트 : http://www.kbs.co.kr/2tv/enter/oldmiss/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이 드라마! <애정의 조건>!
"여자의 과거는 정녕 용서 받을수 있는가?"하는 문제에 대해서,
애정의 다양화라는 탈을 쓰고 매우 자극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사실 괭이도, 채널을 돌리다가 울고불고ㅡ 치고받고- 소리지르고 하는 장면이 나오면대략 멈춤일수 밖에 없음이다. ^^;;;

2.
내용은 이렇다.
세자매 이야기인데 둘째는 이야기 전개+캐스팅의 힘딸림 부족으로 좀 밀리고,
첫째 채시라와 세째 한가인의 사랑이야기로 진행된다.
채시라역인 금파는 대학동창과 결혼- 살림을 알뜰살뜰하면서 비둘기집을 꿈꿨으나 남편이 오랜시간 직장 동료와 바람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 이후 흔들리다가 동창이랑 하룻밤 불장난(즉 맞바람)을 피게 된다. 결국 그게 책잡혀 아무것도 못받고, 아이까지 뺏기며 맨몸을 쫓겨나게 되고, 이차저차 그렇고 이렇고 저렇고 해서 결국 전남편과 다시 재결합을 하게 된다. 물론 그 과정도 순탄치 만은 않다.
한가인이 맡고 있는 역인 막내 은파- 그녀는 아버지가 한순간 실수로 밖에서 낳아온 아이. 어려부터 구박이란 구박은 다 받다가 철 없을때 동거를 대략 2년가랑 하게 된다. 파트너가 아주 책임감 없는 남자였는데 결국 그의 아이를 가지게 되서 결혼을 하려다가 결혼식장에서 남자가 도망가고 만다!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된 은파는 캔디처럼 혼자서 꿋꿋이 살아보려 하나 불의의 사고로 아이가 유산된다. 뭐 이후 오다가다 장수라는 백마탄 남자를 만나게 되는 이 남자가 또한 가관. 집안 좋아 돈많아 잘생겼어- 근데 여자는 졸라 순수한 여자만 찾던것. 오다가다가 만난 은파가 아이들을 좋아하고 순수하고 왠지 순결해보여서 보자 마자! 넌 내여자~ 해서 무지하게 대쉬. 결국 결혼을 하고 마는데 구구절절한 그녀의 과거는 모른채 결혼을 한것이다.
은파는 나름대로 잘하고 살아가나 세상에 비밀이란 없는법, 남편인 장수가 그걸 알게되고 온갖 난리치다가 겨우 은파를 받아줄 무렵 억척같은 시어머니가 그 사실을 알게되고, 사기 결혼이라고 은파를 내쫓게 된다. 이 과정에서 나온 대사들- 사기결혼이다. 더라운 년이다. 남자팔자를 망칠년이다. 등등- 온갖 난리를 치며 쫓겨난 은파. 그녀는 현재 장수의 아이까지 가진 상황.

헉헉헉-

좀 길지만 중간에 은파를 둘러싼 구구절절한 애정의 삼각관계는 생각된 상황. 중간에 은파- 장수의 동생- 지성분 이렇게 셋이서 또 온갖 난리를 한참쳤었다. 참 굉장한 이야기 이지 않는가?

3.
사실 이 드라마는 시작할때 MBC 에서 최진실-최수종 커플을 내세운 주말드라마와 맞붙었었다. 그러나! 과거의 인기 드라마 [장미와 콩나물]류의 소소한 가족드라마가 저 엄청나게 자극적인 이야기를 어찌 이길수 있었을 쏘냐. 당근 KO로 물러나고, 장나라-이미숙 등을 내세운 또다른 홈드라마가 등장했으나 역시 KO. 결국 주말 연속극 시간대에 당당히 등극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은파네 시어머니가 은파의 비밀을 알아서 난리치는 동안은 시청률이 무료 40%나 넘었다고 한다! 오~ 놀라워라~~!

4.
사실 이 드라마의 가치관이 옳으냐 그르냐 하는 이야기를 하는것 조차 입이 아픈 경향이 조금 있다. 도대체 말이되냔 말이지. 요즘 세상에 "더러운년"이라는 표현을 가족 드라마 시간대에 버젓히 내보내고 있는 드라마에 대해서 "잘한다! 그런 여자는 돌맞아서도 당연해!'라고 말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뿐인가? 아버지가 밖에서 낳아온 자식으로 설정되어 있는 은파. 즉, 태생이 그저그러면 결국 팔자도 엄청나게 꼬인다는... 말되안되는 가정을 깔아놓고 가고 있으니- 삐질일뿐이다.
그래도 왜 이렇게 이 드라마가 인기가 있을까?

5.
역시 드라마는 hot한 장르인것이 분명하다.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가장 극단적인 모습들을 자극적으로 표현해나가야만 인기를 끌을수 있다는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MBC 아침 드라마 단팥빵은 참으로 잼나다~ ^^*) 하지만 대략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면, 조금은 생각을 하면서 만들었으면 한다. 너무하지 않은가? 2004년의 마녀사냥식 드라마라니.
뭐, 너같은 애가 보니까 아직도 그런게 만들어진다! 라고 말하면 별로 할말은 없지만 말이다. (2004.09.26)




《애정의 조건》
- 장르 : 드라마
- 방영 : KBS 한국방송 2TV (매주 토,일 저녁 7시 50분)
- 극본 : 문영남
- 연출 : 김종창
- 출연 : 채시라, 이종원, 한가인, 지성
- 공식홈페이지 : http://www.kbs.co.kr/drama/aejung



** 푸른 고양이 **

'Review > 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HERO(2001, ヒーロー)  (2) 2004.11.22
고쿠센(2002, ごくせん)  (0) 2004.11.22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2002, 空から降りる一億の星)  (0) 2004.11.22
애정의 조건(2004)  (0) 2004.09.2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행(2003)  (0) 2003.11.30
제리 스프링거 쇼  (0) 2003.11.27
백조의 호수(2003)  (0) 2003.10.17
Posted by bride1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어아가씨》라는 드라마를 기억하는가? 가족간의 갈등과 화해라는 단순함으로 일관하던 일일드라마의 시장에 "복수"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서 높은 시청률을 끌어낸 드라마이다. 종영된지 몇달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MBC 드라마는 《인어아가씨》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양이다. 《인어아가씨》의 주인공으로써 오랜 조연 생활을 청산한 장서희는 그 이미지를 그대로 주말 연속극 《회전목마》에서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인어아가씨》의 뒤를 이어 방영되는 《백조의 호수》는 "복수"라는 테마를 남녀의 모습만 바꾸어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아, 정말 지겹다-

사실 개인적으로 《백조의 호수》는 시작부터 유심히 지켜본 드라마이다. 원래 사랑했던 연인이 여러가지 갈등으로 인해서 서로 다른 사람을 찾아서 결혼하는 컨셉이 드라마 광인 내게 조금은 신선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7년이나 넘게 사귄 연인(정혜영, 이주현)이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 헤어지게 되는 모습을 과연 일일 홈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낼것인가가 굉장히 궁금했기 때문이다. 뭐, 나름대로 엇갈린 사랑을 만들어 내고 백마탄 왕자(김찬우)을 등장시켜 둘 사이를 갈라놨지만 이때까지는 그럭저럭 봐줄만 했다.

하지만 문제는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남자 주인공(이주현)이 복수에 눈을 뜨면서 부터이다. 사랑했던 여자에게 버림 받은것에 쇼크를 먹고 정신을 놓아버리지를 않나, 좌절하여 손목을 긋고 자살시도를 하지를 않나- 이렇게 시대착오적으로 헤메던 그는 결국 《인어아가씨》의 아리영(장서희)처럼 결혼을 이용하여 복수하려 한다. 여기서 새롭게 들어가는 "복수"의 코드는 김수현 작가의 대표작인 《청춘의 덫》이다. 자신을 버린 남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 남자가 결혼한 여자의 오빠와 결혼을 시도하는것 처럼 《백조의 호수》의 수호(이주현)는 자신을 버린 여자가 결혼하려는 남자의 여동생과 결혼을 하려 한다. 정말 성별의 위치만 바뀌었을뿐 달라진게 아무것도 없다. (막상 써놓고 보니 더하다. -.-;)

전작의 인기의 요인에 얽매여서 허우적대다가 결국 유명작의 갈등구조를 그대로 가져와 재현해놓은 꼴이란.. 정말 할말을 잃게 한다. 거기다가 홈 드라마들이 늘 그렇듯이 여성비하적인 가치관이 여과없이 나온다. (이점은 언젠가 기회가 되면 따로 떠들어볼 예정이다.. 밤새.) 여자의 인생이란 결혼이 전부라는 전제하에 시작되는 홈드라마의 함정은 전혀 달라진것이 없다.

그밥의 그나물이라고 했던가. 물론 일일 홈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이데올로기는 "결혼"이다. 누가 누구랑 결혼하는가 - 여기서는 공식상 반대라는 위기를 맞이한다.- 그렇게 한 결혼 생활이 과연 원만한가 - 여기서는 공식상으로 시집살이라는 위기가 등장한다- 그래서 결국 가족끼리 오해를 풀고 잘먹고 잘살더라.. 를 보여주고 싶은것인가?

아, 지겹다. 그래도 나름대로 기대했던 MBC 드라마인데...
이렇게 줄줄이 늘어놓은 이유는? 이제 찾아서 보는걸 그만두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런 지겨운 이유들로 드라마광인 괭이는 채널을 MBC에서 KBS로 돌렸다. 뭐 그쪽이라고 나은건 아니지만...(2003. 10. 15)

<백조의 호수>
- 장르 : 드라마
- 방영 : MBC (매주 월~금요일 20시 20분)
- 기획 : 이재갑
- 극본 : 김진숙
- 연출 : 오현창
- 출연 : 정혜영, 김지영, 이주현, 정영숙, 김찬우

** 푸른 고양이 **


'Review > 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정의 조건(2004)  (0) 2004.09.2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행(2003)  (0) 2003.11.30
제리 스프링거 쇼  (0) 2003.11.27
백조의 호수(2003)  (0) 2003.10.17
茶母(다모)(2003)  (0) 2003.08.13
옥탑방 고양이(2003)  (0) 2003.07.25
위풍 당당 그녀(2003)  (0) 2003.05.10
Posted by bride100

茶母(다모)(2003)

Review/tv 2003.08.13 09:19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다들 아시죠? 다모! 티비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 한테는 요즘 다모가 단연 인기입니다. 서사적인 내용에, 순정스러운 닭살 대사들! 그리고 우왕좌왕 얽힌 인간관계- 물론 스팩타클한 화면구성과 CG는 기본입니다. ^^

2.
저도 1화부터 나름대로 관심있게 봤는데, 사실 처음봤을때는 닭살의 정도가 너무 심해서 "과연?"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웬걸요! 이 닭살 코드가 너무 잘 먹히고 있는겁니다. 오~ 놀라워라! 역시 변하지 않는 코드가 있으니, 그것은 닭살 인가? 란 생각까지 했다는!

3.
저도 알고 있습니다. 다모가 인기있는것은 단순히 닭살스러운, 소위말하는 순정만화스러운 점에만 있는건 아니라는것을. 액션같은것에 신경도 많이 썼고, 전통 사극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많이 벗어나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죠. 특히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쳐주고 싶은것은 과감한 카메라 워크 입니다. 대전의 모습이나, 포도청의 정면을 보여주는 앵글은 아주 뛰어납니다. 진부하지 않죠.

4.
너무나도 진부한 이야기에 진부하지 않은 기술들로 포장해서 월요일과 화요일을 즐겁게 해주고 있네요. ^^ 한번 봐보세요. 아주 볼만하답니다. HD 버전으로 찍는거니 나중에 dvd 타이틀로 출시가 되면 정말 볼만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만들어서 그져 dvd로 묶어서 파는 다른 드라마랑은 확실히 차별화가 될듯한 생각이 들면서 슬며시 다음주가 기다려 집니다. ^^ (2003. 8. 13)


《茶母(다모)》
- 방송 : MBC 월, 화 밤 9시 55분 (2003년 7월 28일 첫방송)
- 연출 : 이재규
- 작가 : 정형수
- 출연자 정보 : 하지원, 이서진, 김민준



** 푸른 고양이 **

'Review > 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행(2003)  (0) 2003.11.30
제리 스프링거 쇼  (0) 2003.11.27
백조의 호수(2003)  (0) 2003.10.17
茶母(다모)(2003)  (0) 2003.08.13
옥탑방 고양이(2003)  (0) 2003.07.25
위풍 당당 그녀(2003)  (0) 2003.05.10
술의 나라(2003)  (0) 2003.05.03
Posted by bride1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재미난 드라마였다. 옥탑방 고양이. 사실 예전부터 이 드라마에 대해서 떠들고 싶어서 죽을 맛이었는데 내가 너무나 게을러서 다 끝난 마당에 뒷북 잠깐 ^^

2.
드라마의 성공요인은? 무엇보다도 살아 있는 캐릭터와 빠른 이야기 전개라고 생각하고 싶다. 김래원이 연기한 이경민 이라는 캐릭터가 드라마사상 전대미문(!)의캐릭터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기때문일 것이다. 능글 능글 맞고, 이기적이며, 지생각만하는, 아주 재수없는 법대생. ^^ 여태껏 이런 주인공을 본적이 있는가? [옥탑방 고양이]는 이런 이경민의 캐릭터로서 승부를 걸었고, 물론 대대적으로 성공했다.

거기다 신선한 설정. 아직 취직을 못한 남정은(정다빈)의 구질구질하기까지한 생활상은 트렌디 류의 드라마에 질려버린 시청자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거기다가 2회때 둘이 베드인(bad in) 하는 장면은 그동안 티비 드라마가 보여주지 않은 면을 보여주면서 정곡을 찌르는 이야기가 되었다.

3.
이렇게 초반 스타트가 좋았던 [옥탑방 고양이]. 그러나 정작 본인은 보면 볼수록 기운이 빠져버렸다. 왜냐구? 아무리 신선해도 역시 티비 드라마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는 이유때문이다. 정다빈은 결국 멋진 회사에 취직하고, 유동준(이현우)라는 왕자님을 등뒤에 두는 신데렐라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아, 진부해! ㅠ.ㅠ

4.
시도는 좋았으나 결국 트렌디 드라마를 답습할수 밖에 없었던 [옥탑방 고양이]. 이드라마가 남긴건 이경민이라는 캐릭터뿐-. 초반에 기대를 많이 했던것 만큼 아쉬웠지만.. 제작진도 별수 없었을것이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경민과동준사이에서 우왕좌왕하면서 결혼타령하던때가 가장 시청률이 높아다고 하니까-. 나름대로 설정대로 마무리 지러고 애쓴 제작진의 노력도 높이 사는 바이다. ^^

5.
결론은? 재밌었다니까~ (2003.07.25)


《옥탑방 고양이》

- 방송 : MBC 월, 화 밤 9시 55분 총 16부작 (2003-06-02/2003-07-22 )
- 출연 : 김래원, 정다빈, 최정윤, 이현우
- 연출 : 김사현
- 극본 : 민효전, 구선경

** 푸른 고양이 **


'Review > 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리 스프링거 쇼  (0) 2003.11.27
백조의 호수(2003)  (0) 2003.10.17
茶母(다모)(2003)  (0) 2003.08.13
옥탑방 고양이(2003)  (0) 2003.07.25
위풍 당당 그녀(2003)  (0) 2003.05.10
술의 나라(2003)  (0) 2003.05.03
장희빈(2003)  (0) 2003.05.03
Posted by bride1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티비순이인 괭이.. 이 드라마 역시 놓칠리가 없다. 첫회때부터 나름대로 재미나게 지켜봤다.

극의 초반에는 다양한 cg등을 통해서 재미를 주더니, 중반으로 넘어와서는 숨겨진 출생의 비밀, 뒤바뀐 운명, 그리고 음모등등 요즘 유행하는 코드가 역시 대거 등장했다. 다른점이라면? 모든것이 싹 바뀌어서 주인공에서 다 돌아가지만은 않는 다는 점이다.

배두나 라는 배우의 이색 캐릭터에 기댄 드라마라고 할수 있다. 인형처럼 예쁜것만이 아니라, 사투리를 써대는 미혼모 역활을 밝고 맑게(??) 할수 있는 여자 배우가 한국에는 그리 많지 않으니까.. 뭐, 배두나도 그에 맞게 잘했다.

근데, 역시나 그렇듯 그것 뿐이었다. 오히려 처음 컨셉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어 나갈 수록 흐트러지는 것이 산만하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다. 재미난 cg등을 통해 만화같은 이야기를 선보이다가 전형적인 음모(!)론 드라마로 흘러가는 점이라든가... 초반에 강력한 캐릭터 처럼 보인 등장인물들이 후반으로 갈수록 그 힘을 잃어가는 모습이라든가... 등장 캐릭터의 심리묘사 역시 중심없이 우왕좌왕하는게 약간 안쓰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배우들로 구성된 미니시리즈인만큼, 나름대로 볼만했다. 연기는 못하지만.. 괭이는 신성우의 과거 팬이기도 하니, 나름대로 눈도 즐거웠고.. 하.하.하. 다음 미니시리즈는 반대로 우울한 분위기로 갈것 같은데... 음.. 재밌을까?(2003.05.10)

** 푸른 고양이 **

((위풍 당당 그녀))

◎ 방송 : MBC (수,목 밤 9시 55분)
◎ 연출 : 김진만
◎ 극본 : 배유미
◎ 출연 : 배두나, 김유미, 신성우, 강동원


'Review > 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리 스프링거 쇼  (0) 2003.11.27
백조의 호수(2003)  (0) 2003.10.17
茶母(다모)(2003)  (0) 2003.08.13
옥탑방 고양이(2003)  (0) 2003.07.25
위풍 당당 그녀(2003)  (0) 2003.05.10
술의 나라(2003)  (0) 2003.05.03
장희빈(2003)  (0) 2003.05.03
Posted by bride100

술의 나라(2003)

Review/tv 2003.05.03 16:59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드라마 좀 그만 봐야 한다.
너무 많이보고 너무 많은 시간을 그 앞에서 빼앗기고 있다.
술의 나라의 경우도 그렇다.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져있지는 않지만(나만 모르고 있을수도...) 일본 만화 명가의 술 의 라이센스를 사와 제작되었을것 같은 이 드라마를 보고 있는 나를 보자니... 정말 약간은 한심해보인다.

극 초반과 여자 주인공의 캐릭터 설정은 그냥 명가의 술에서 가져 왔고, 삼각관계는 기본이요, 기억상실에 숨겨진 음모는 옵션이다.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안티 캐릭터가 약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건데... 그래봐야 안티 캐릭터의 태생이 어디가겠는가? ( 이 대목에서는 만화 [캔디캔디]의 닐?인가가 생각난다. ^^ 나쁜놈이었는데, 어느해적판에서인가 캔디를 좋아하고 어쩌구 저쩌구 난리 부르수를 때렸었다.)

이걸 마지막으로.. sbs의 이시간대 드라마랑 거리를 둬야지..
좀 티비 드라마랑 멀어져야 겠다. 에구 에구~(2003.05.03)


** 푸른 고양이 **

((술의 나라))
◎ 연출 : 이진석
◎ 극본 : 정성주
◎ 출연 : 김재원, 김민정, 최강희 등
◎ 방송 : SBS 수, 목 밤 9시 55분 (16부작 - 2003년 4월 9일 첫방송)


'Review > 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리 스프링거 쇼  (0) 2003.11.27
백조의 호수(2003)  (0) 2003.10.17
茶母(다모)(2003)  (0) 2003.08.13
옥탑방 고양이(2003)  (0) 2003.07.25
위풍 당당 그녀(2003)  (0) 2003.05.10
술의 나라(2003)  (0) 2003.05.03
장희빈(2003)  (0) 2003.05.03
Posted by bride100

장희빈(2003)

Review/tv 2003.05.03 16:4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장희빈은 인기가 없는 듯 하다.
나름대로 사극을 좋아하는 괭이는 예전의 장희빈과 비교를 하면서 살짝 살짝 보고 있다.
사극을 집필한 극본가로서, 여성이 처음인 사극이라 성공하길 내심 바랬는데 같은 시간에 방영되는 다른 드라마에게 밀려서 별로 힘을 못 쓰고 있다.

너무 식상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
도대체 새로운 사극의 소재가 나오기란 정말 힘든가 보다.
뭐, kbs1에서 하는 사극 시리즈가 그나마 명맥을 유지해 주고 있는것이겠지만...

이번 장희빈은 미스 캐스팅으로 극 초반 몰입하기 너무 힘들었다. 솔직히 김혜수라는 배우는 장희빈이라기 보다는 좀더 풍채가 좋은 역을 했어야 했고, 이와 반대로 인현왕후의 박선영은 좀더 가벼운 역을 했어야 했다. 이야기가 중반을 넘어오면서 배우들이 조금씩 극에 몰입을 하는듯 하여 이야기가 조금 재밌어지고 있긴하지만.... ^^

왜 난 사극이 좋을걸까?
... 사실 티비 드라마는 다 좋아하지만...
ㅎㅎㅎㅎㅎ

여하튼 어서 잘 마무리 되길 바랄뿐이다.(2003.05.03)

** 푸른 고양이 **

((장희빈))
연출 : 이영국 ( 미니시리즈 '무풍지대', '장녹수' 연출 )
한철경 ( 드라마시티 '말란이', '태조왕건 제작기' 연출)
극본 : 김선영 ( 드라마 '신 귀공자', '귀여운 여인' 집필 )
출연 : 김혜수, 전광렬, 박선영
방송 : KBS 2TV 수, 목 오후 9시 45분

'Review > 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리 스프링거 쇼  (0) 2003.11.27
백조의 호수(2003)  (0) 2003.10.17
茶母(다모)(2003)  (0) 2003.08.13
옥탑방 고양이(2003)  (0) 2003.07.25
위풍 당당 그녀(2003)  (0) 2003.05.10
술의 나라(2003)  (0) 2003.05.03
장희빈(2003)  (0) 2003.05.03
Posted by brid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