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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8 테이큰 (2008, Taken)=간결과 명료.

1.
한 아버지가 있다. 목숨을 바쳤던 국가을 위한 일에서 은퇴를 하고 보니, 남은것 단 하나뿐인 딸. 이미 떠나버린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 딸. 딸과 함께 인생을 보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아버지. 그런데, 갑자기 딸이 국제적 인신매매단에 납치되고 만다. 목숨을 바쳐 일했던곳은  CIA. 아버지는 자신이 가진 모든것을 동원하여 딸을 구하기 위해서 달리기 시작한다.

2.
명쾌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는 테이큰은 절처히 오락영화로서의 미덕을 극대화 한다. 여러가지 수사여구도 필요없이, 오직 딸을 구하려 직진으로만 달리는 주인공의 마음만이 있을뿐이다. 그의 마음을 간결한 액션으로 마무리한다. 본 시리즈처럼 이 영화도 화려한 액션보다는 정적이지만 빠르고 공격적인 액션을 보여준다. 프랑스 파리라는 아름다운 고도를 중심을 돌아가는 카메라와 오직 딸만을 구출한 생각으로 달리는 아버지의 모습이 묘하게 어우려저서 영화내내 즐거움을 준다.

3.
영어로 연기하고, 비록  미국국적이 아니더라도 영어권 배우들이 주연을 하고 있어서 헐리우드 영화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프랑스 영화다. 뤽베송이 각본을 공동을 각본을 썼고 뤽베송 사단이라고 할수 있는 피에르 모렐이 감독을 하고 있더라. 그래서 굳이 배경에 프랑스 였나? 하고 뒤늦게 생각이 들기도 했다. 뤽베송의 이런 무국적스타일의 영화가 한두번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왜냐하면 더할나위없이 헐리우드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4.
배우, 특히 리암 리슨의 연기가 빼어나다. 원래 팬이기도 했고... 그의 그늘진 중년에서 장년으로 넘어가는 얼굴은 뭔가 페이소스가 느껴진다. 오직 딸하고 잘 지내보려고 할 뿐인데, 그것조차 잘 안되는, 그것말고는 딱히 아무런 즐거움이 없는 그의 모습이 애잔하더라. 혹자는 지나친 가족주의적 영화라고 할수 있겠지만, 지나친 애국주이나, 영웅주의적 영화보다야 낫지 않을까? 대부분의 액션 영화의 모티브는 "지나침"에 있으니까 말이다.

5.
간결한 스토리, 뛰어난 액션, 그리고 두말할 필요없는 배우들의 열연. 거기다가 짧은 런닝타임까지! ^^ 정말 뭐하나 빠짐이 없는 훌륭한 오락영화다. (2008. 04. 28 ⓒ bride100.com)

《테이큰 (2008, Taken)》

· 감독 : 피에르 모렐
· 출연 : 리암 니슨 / 매기 그레이스 / 팜케 얀센
· 각본 : 뤽 베송 / 로버트 마크 케이먼
· 장르 : 스릴러 / 액션
· 국가 : 프랑스
· 상영시간 : 93 분
·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 개봉 : 2008-04-09 개봉
· 제작사 : Europa Corp.
· 배급사 : 스튜디오 2.0
· 공식홈페이지 : http://www.taken2008.co.kr/

Posted by brid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