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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19 프로젝트 런웨이(project runway)=진정한 프로들의 경기

리얼리티쇼 [프로젝트 런어웨이]는 한마디로 "프로들의 리얼리티쇼"라고 할수 있다. 기존의 리얼리티 쇼들이 대부분 도전자들이 처음 접하는 분야, 혹은 가보고 싶은 분야, 희망하는 분야에 도전을 하는 내용이라면 이 리얼리티쇼는 이미 충분히 훌륭한 프로들을 모아놓고 그들의 기량을 겨루도록 한다. 승리하면? 확실히 주류 세계로 편입할수 있도록 지원을 해준다는 달콤한 상이 기다리고 있다.

이런 측면때문이지- 다른 어떤 리얼리티쇼보다 긴박감이 넘친다. 나름대로 성공해 디자이너들이 패션위크에 서보기 위해서, 혹은 사업자금을 받기 위해서, 호은 자신의 능력을 시험받기 위해서 도전하다는것 또한 매력이다.  매 회 완성도 높은 작품을 감상할수 있는것도 굉장한 덤이다. 패션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길면 2틀 짧으면 하루 내에 만들어 내는 옷들을 보면 출연자들의 패션에 대한 열정이 대단함을 알수 있다.

물론 아무리 프로의 세계를 지향하고 있다고 해도 리얼리티 쇼이기때문에 출연자들의 미묘한 알력(실제로 그렇지 않더라도)에 집중한다. 한정된 공간, 한정된 시간, 그리고 탈락의 압박들은 출연자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그 긴장이 출연자들의 갈등으로 나오니까 말이다. 뭐, 그래도 그 집중도는 다른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비하면 새발의 피 정도지만 말이다. ^^

좀 복잡하게 이 프로그램을 이야기하지면 [패션]이라는 산업의 여러가지 면에 대해서 이야기 할수 있을것이다. 단순히 옷을 입고 잘 보이게 하는 직업인 모델로 시작한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하이디 클룸은 어느덧 헤게모니를 쥐고 디자이너들의 생사를 쥐락 펴락하는 위치까지 올라갔다. 역할의 전복이랄까? 또한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많은 패널들 역시 자신의 위치에서 여러가지 다른 점들을 보여주곤한다.
이미지 위주의 사회가 더욱더 고도화 됨에 따라서 [패션]이 차지하는 위치는 더욱더 커질것이다. 그렇기 때문이 이러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생명은 더욱더 강해지는것이 아닐까? - 온스타일이라는 케이블 채널 자체의 위치가 그러하지만 말이다.

벌써 시즌4가 끝났다. 이제 우리나라 케이블도 미국산 케이블 프로그램들과 거의 싱크로를 이뤄서 몇개월 차이를 두지 않고 진행된다. 시즌1,2를 몰아서 할땐 한꺼번에 봐서 좋았는데... 아쉬울뿐이다.  언젠가 시작될 시즌 5를 기대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쏟아져 나오는 옷들.
(사진은 시즌1에 나왔던 옷들이다.)
그냥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용가능한 가치가 있다.
이 많은 옷들이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패션쇼까지 한눈에 보다니-
아무리 봐도 이 프로그램은 눈이 호사스런 프로그램이 분명하다~ ^^


《프로젝트 런웨이 (project runway)》

· 장르 : 리얼리티 쇼
· 출연 : 하이디 클룸
· 국가 : 미국
· 방송 : OnStyle
· 공식홈페이지 : http://www.bravotv.com/, http://www.onmoviestyle.com/
Posted by brid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