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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30 타짜 (2006, War of Flower)=간만에 만난 쵝오! (4)


1. 감독
[범죄의 재구성]으로 화려하게 영화계에 데뷔한 최동훈 감독. 어설프게 홍콩영화식 르와르를 흉내내는 신인감독들 사이에서 단연히 빛나는 별이었던 그가 [타짜]를 만든하고 했다. 기대? 당연히 무지하게 생겼다. 스릴러와 스타일이 무엇인지 아는 감독이 많드는 [타짜]. 어찌 기대를 안할수 있겠는가? 물론, 조금은 어설펐던 [범죄의 재구성]이 가끔 눈에 밟혔지만, 그건 데뷔작이 아니었나? 그리고 만난 영화. 기대를 져버리긴 커녕 더욱더 세련되고 뽀대나는 영화를 만들어서 들고 왔더라. 아아아아- 이렇게 기대를 한만큼 잘 나온 영화를 볼때의 즐거움이란!!! 정말 쵝오다!

2. 원작과 내용
가구공장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청년 고니(조승우)가 우연히 도박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면서, 타짜가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반적인 캐릭터는 원작과 유사하나, 이야기자체는 영화에 맞게 다시 해처모여 했다. 같으면서도 사실은 전혀 다른 이야기. 만화와 영화라는 장르적 특성에 딱맞는 옷을 입은 [타짜]. 역기 이부분도 쵝오다!
(팁인데.. 만화[타짜]역시 한번 잡으면 술술술 넘어가는 전형적인 신문극화만화다. 어떻게 술술술 넘어가냐고? 요즘 새로 나오고 있으니, 함 봐보라!)

3. 배우들
이렇게 삼박자가 딱 맞을수가. 배우들도 너무나도 훌륭했다. 순진한 얼굴과 야비한 눈빛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배우인 조승우의 매력이 이천프로 살아났고, 백윤식과 유해진? 너무 능글맞게 연기를 잘해서 왠지 재수가 없어질 지경! 팜므파탈로 변신한 김혜수도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다.
딱 한가지 아쉬웠던것은 김혜수의 나레이션. 물론 긴 런닝타임과 시간을 아우르는 편집때문에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줄 동아줄이 필요했던것은 잘 알것 같지만, 김혜수의 나레이션은 좀 튀고 거북스럽더라.  

4. 그리고 느와르
- 앗! 이부분은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
2006년판 한국 르와르장르의 가능성을 봤다고할까? 그동안의 느와르 영화를 표방해온 영화들, 특히 2000년대 이후의 영화들은 그 구질구질함과 어디서 본듯한 장면들의 도배로 나에게 식상함을 너무 많이 줬는데, 이 영화는 아주 훌륭했다. 90년대가 지니고 있는 특유의 패배주의, 거기에 팜므파탈, 권력(혹은 돈)을 향해 달려가는 젊은 피. 그리고 그들의 결말. 물론 느와르 영화란 주인공들이 비참한 결말을 맞아야 한다고라고 우긴다면 딱히 할말이 없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으니, 시대에 맞는 느와르가 생겨도 되지 않을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바로 그런 정답을 최동훈 감독이 만들어가고 있는것 같다.


화면도 안정되었고,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하고, 재능있는 감독이 훌륭한 원작을 만나 멋지게 재해석을 하니 한치의 토를 달 필요도 없이 재밌고, 훌륭한 영화가 나왔다. 꼭 보길!(2006. 9. 30 ⓒ bride100.com )


《타짜 (2006, War of Flower)》

· 감독 : 최동훈
· 출연 : 조승우 / 백윤식 / 김혜수 / 유해진
· 각본 : 최동훈
· 장르 : 드라마
· 국가 : 한국
· 상영시간 : 139 분
·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 개봉 : 2006-09-27
· 제작사 : 싸이더스FNH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http://www.tazza2006.co.kr/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