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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2.09 무간도 (2002, 無間道 /Infernal Affairs)


아, 한국 남자 감독들이 사랑해 마지 않은 짱개 영화의 현대판 [무간도] 이후 2,3가 나왔지만 제대로 본것은 역시 첫번째 이야기다. 나도 짱개 영화를 좋아하는데, 한국영화에서 쓸떼없이 그 이미지들을 되풀이하고 있어서 영화 자체의 재미가 떨어지고 있다. 여하튼, 유덕화도 양조위도 정말 멋졌다! ^^(200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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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명 "짱개 영화"라는게 있다. 홍콩 르와르풍의 영화들로 우정, 배신, 남자들의 세계등을 그린 영화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영웅본색>으로 대표되는 짱개영화! 어느덧 자취를 감추어버렸는가 싶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2.
<무간도>는 이미 사라져 버린듯한 홍콩 영화의 맥을 잇고 있다. 멋진 남자들, 그리고 이들이 헤어나올수 없는 현실. 배신. 음모. 모든것들이 <무간도>안에서 잘 어우러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기술의 발전은 홍콩 르와르 영화에도 한단계 업그레이들 가져온다. 빼어난 색체, 유려한 카메라 워크, 그리고 심금을 울리는 음악. 이미 한 시대를 흘러가버린줄 았았던 그 영화가 2003년 그대로 내 눈앞에서 펼쳐졌다.

3.
영화에서 무엇이 안 중요할까? 시나리오부터 감독까지 종합예술인 영화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이란 없다. 하지만 이런 류의 영화에서 정말 중요한 위치를 자치하고 있는것은 바로 배우다. <무간도> 역시 배우들의 매력에 200%의지하면서 화면을 펼쳐간다. 사실 200%의지해도 전해 두렵지 않은 두배우. 양조위, 유덕화가 주연이니까 그럴만 하겠지. 세월이 그들만 비껴간듯, 혹은 시간의 깊음만이 그들의 눈동자에 머물러 있는듯 전혀 변함없는 모습으로 화면에 등장하는 두 배우는 내 모든것을 빼앗을만했다. 속물적으로 그들의 나이를 슬쩍 계산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 양조위! 유덕화!

4.
물론, 시나리오도 훌륭하다. 정석같은 시나리오를 통해서 이야기를 엮어간다. 조직에 잠입한 경찰 스파이(양조위)와 경찰에 잠입한 조직 스파이(유덕화)의 속고 속이는 스파이 게임. 사실 추억이 없어도 이야기만으로도 볼만하다.

5.
하지만 광둥어의 특유의 억양. 나이를 잊은 두 배우. 그리고 홍콩 르와르의 향수에 젖을수 있는것. 그것이 바로 <무간도>의 매력인듯 싶다.(2002. 03. 02)


제목 : 무간도(無間道 / Infernal Affairs)
감독 : 유위강, 맥조휘
주연 : 양조위, 유덕화, 증지위, 황추생, 진혜림
장르 : 액션, 느와르
등급 : 12세 이상
상영시간 : 100분
제작년도 : 2002
개봉일 : 2003년 02월 21일
국가 : 홍콩
공식홈페이지 : moogando.nkino.com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