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패로우 선장이 온다는데, 어찌 극장에 발걸음을 안할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그가 스크린에 뜨자 마자 냉큼 달려가서 봤습니다. 잭, 뎁사마에 대한 개인적 애정을 배제 하고 본다면야- 중구난방의 이야기, 1편과의 억지 고리, 늘어지는 런닝 타임, 포인트가 없는 클라이 막스, 이제는 식상해져버린 코믹 등등 수 많은 문제점들을 들추어낼수 있겠지요. 그.러.나. 이 영화를 그런 영화가 아닙니다. 금니를 번쩍이며 온몸을 휘청거리고 때가 낀 손톱을 우아하게 드는 잭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즉, 제게 그것외에 또 어떤 의미를 찾을수 있을까요~
정말 조금은 지루한 런닝 타음따위는 모두 잭의 미소와 눈빛으로 날라가 버렸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저 영화 이렇게 봅니다. 후후후후-(2007. 6. 07 ⓒbride100.com)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2007,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 감독 : 고어 버빈스키
· 출연 : 조니 뎁 / 올란도 블룸 / 키이라 나이틀리 / 제프리 러쉬 / 주윤발 
· 각본 : 테드 엘리엇 / 테리 로시오
· 장르 : 액션 / 어드벤쳐
· 국가 : 미국
· 상영시간 : 168 분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개봉 : 2007-05-23
· 제작사 : Jerry Bruckheimer Films, Walt Disney Pictures
· 배급사 :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disney.co.kr/pirates/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

언제 봤는지 가물가물해져가는 영화. 그러나 영화 자체의 스펙타클함만은 기억한다. 사실 요즘 중국의 사극들은 모두다 물량공세로 일관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같은 물량 공세라도 누가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그 임펙트가 모두다 다른듯. 그런면에서 장예모는 아주 탁월하다.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이 재미 있던 없던, 혹은 정치적으로 올바르건 올바르지 않건 그가 스크린에 펼쳐놓는 물량공세는 정말 입이 딱 벌어진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더라. 중국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시절이라고 하는 당나라 말기가 배경이라는데- 여하튼 무지막지한 사람이 나와서 스크린을 꽉 채우는데 숨이 막힐지경.

이런 숨이 막힐것만 같은 스케일과 반대로 내용은 매우 치졸한 지정극. 한 가족이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하고 혹은 사랑하는 내용인데, 어찌나 치졸하던지 그 스케일이 민망할 지경이다. 물론, 주윤발의 카리스마는 여전히 멋지고 공리는 나이를 어디로 먹는지 헷갈리며, 뉴페이스인 주걸륜은 내눈에 쏙 들어오지만- 글쎄, 그런 대대적인 물량을 쏟아부으면서 장예모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었이었을까? 란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렇다고 영화가 재미없다는것 아니다. 적당히 긴강감 넘치고 넘쳐나는 물량공세에 눈은 행복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만족스럽다. 그리고.. 출생의 비밀등 한국식 이야기구조에 익숙한 코드가 나오니까 왠지 친근하기까지 했다. ^^(2007. 2. 21 ⓒ bride100.com )


《황후花(2006, Curse of the Golden Flower / 滿城盡帶黃金甲)》

· 감독 : 장예모
· 출연 : 주윤발 / 공리 / 주걸륜
· 장르 : 드라마
· 국가 : 중국
· 상영시간 : 113 분
·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 개봉 : 2007-01-25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시네마서비스
· 공식홈페이지 : www.hwanghoohwa.co.kr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