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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7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007)
  2. 2006.05.13 달콤, 살벌한 연인 (2005) (8)

개봉하마자 봤는데, 이제서야 짧은 감상을 남긴다.
최근본 한국영화중 가장 수작. 애국심에 대한 강요도, 메달로 표현되는 등수주의도, 끝무렵에 역시 또 강요되는 감동도 없지만 아주 잘 짜여진 영화. 임순례 감독의 마이너적인 감수성이, 메이저적인 주제를 만나 대중적으로 승화됬다고나 할까? 문소리와 김정은은 스스로 가지고 있던 정형화된 틀을 잘 털어냈고, 엄태웅, 김지영, 조은지는 딱 그들만큼의 역할을 했다. 감동의 강요 없이도 얼마든지 훌륭한 감동을 선사할수 있음을 보여준 영화. 몇백억을 쏟아 붇지 않아도 영화란 스스로의 힘으로 그 흥행을 만들어 갈수 있음을 알려준 영화.

[추격자]가 개봉하기 전까지 마구 달리던 영화. 왜냐고? 잘 만들었으니까-. 그만큼 지금 극장가에 대가를 지불하고 볼만한 한국 영화가 없다는 말씀. 한국영화의 위기는... 관객이 아니라, 한국영화 스스로에 있음을 각성해야 할텐데. 과연 그럴수 있을까?

어쨌든 임순례 감독의 다음 영화가 기다려 진다.(2008. 2. 17 ⓒbride100.com)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007)》

· 감독 : 임순례
· 출연 : 문소리 / 김정은 / 엄태웅 / 김지영 / 조은지
· 각본 : 나현
· 장르 : 드라마
· 국가 : 한국 
· 상영시간 : 124 분
· 등급 : 연소자 관람가
· 개봉 : 2008-01-10 개봉
· 제작사 : MK 픽처스
· 배급사 : 싸이더스FNH
· 공식홈페이지 : http://www.foreverthemoment.co.kr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


처음 대니보일의 영화를 봤을때가 떠올랐다. [쉘로우 그레이브]. 발칙하고 독특한 상상력에 대니 보일 특유의 감수성이 덧해져서 누구도 따라 할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던 바로 그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을 보고 나오면서 그때의 그 감정을 괜히 생각이 났다.

요즘 한국 영화들은 전반적으로 조금 침체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스크린쿼터의 문제를 별개로 하고서도 너무 안이하게들 찍는다. 영화, 영화마다 중간 과정이야 다들 사연이 있겠지만 완성품을 보고 나서 딱히 다른 누군가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는 거의 없다. 그런 와중에 [달콤, 살벌한 연인]은 가뭄의 단비와 같다고나 할까? 발칙하고 유니크한 상상력으로 다른 어떤 영화와도 차별점을 가지고 나름의 색깔을 만들어 간다. 사랑에 관한 어떤 정의도, 고찰도, 교훈도 없다. 그래서 더욱더 발랄하게 느껴졌나 보다.

이야기가 조금은 스릴러 형식을 취해서 뒤늦게 올리는 감상이지만 스포일러는 자제할랜다. 본지 시간이 꽤 지나기도 했고..
여하튼 볼만한 영화였고, 이후 몇편을 더 봤는데 이 영화만큼 괜찮은 영화가 아직까지는 없다는것만 확실하다. 흠~(2006. 5. 13)


《달콤, 살벌한 연인 (2005)》

· 감독 : 손재곤
· 출연 : 박용우 / 최강희 / 조은지
· 각본 : 미상
· 장르 : 로맨틱 코메디
· 국가 : 한국
· 상영시간 : 110 분
·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 개봉 : 2006-04-06 개봉
· 제작사 : MBC 프로덕션, 싸이더스FNH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http://www.mina-daewoo.co.kr/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