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바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4.11 천일의 스캔들 (2008, The Other Boleyn Girl)
  2. 2006.02.21 헐크 (2003, The Hulk) (2)



1.
시대극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개봉되자마자 얼쑤~ 했던 영화. 하지만, 기대를 한것만큼 영화가 만족을 주지는 못했다. 이름값있는 배우들의 연기라고 하기엔 왠지 부족함이 느껴진다. 연출이 밋밋해서 그럴까? 어쨌든 아쉽게 느껴지는 영화.

2.
조나단 라이 메이어스가 주연한 미국 케이블 드라마 [튜터스]도 같은 시대의 이야기 이지만, 드라마라서 그런지 이야기 자체의 기본적인 재미는 드라마가 훨씬 나은것 같다. [튜터스]는 시즌1을 마무리하고, 지금 시즌2를 찍던가? 아니면 미국에서 방영중이라고 한것 같다.

3.
공식적인 결혼을 6번인가, 9번인가 한 헨리8세의 이야기다. 그중 두번째 왕비이자, 천일의 앤이라고 불리우는 앤 블린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하지만 원제목에서 이야기 하는바와 같이 단순이 앤 블린 뿐만아니라 그녀의 여동생이자 한발먼저 헨리8세의 정부가 된 메리블린(메리가 머리색깔이 금발이다)까지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집어넣어 삼각 관계를 만들어 넣는다. 그동안 소외되었든 역사적 인물의 생명을 불어넣으면서 널리 알려진 이야기에 새 생명을 불어넣겠다는 의도는 좋았는데- 스크린에서는 그 의도가 생동감 있게 읽혀지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너무 밋밋하다고나 해야 할까? 더욱이 또다른 금발의 소녀를 맞은 스칼렛 요한슨은 그 역에 그리 썩 어울리지 않더라. 에릭바나 역시 순해보이는 그 눈빛에서 욕망으로 여자들을 갈아치우는 왕의 모습이 느껴지지 않았다. 

4.
계속 되풀이 되는데, 어쨌든 아쉬움이 가득한 영화다.(2008.04.01 ⓒbride100.com)

《천일의 스캔들 (2008, The Other Boleyn Girl)》 · 감독 : 저스틴 채드윅
· 출연 : 스칼렛 요한슨 / 나탈리 포트만 / 에릭 바나
· 각본 : 피터 모건
· 장르 : 드라마 / 로맨스
· 국가 : 영국
· 상영시간 : 115 분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개봉 : 2008-03-20 개봉
· 제작사 : Scott Rudin Productions, Focus Features
· 배급사 : UPI KOREA
· 공식홈페이지 : http://www.1000scandal.co.kr/
Posted by bride100


이안감독이이기 때문에 본 영화. 그리고 이안감독이기 때문에 살짜쿵 실망한 영화이기도 하다. "에릭 바나"는 요즘 헐리우드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고, "이안"감독은 [브로큰백 마운틴]으로 세계 영화인들이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어서 빨리 개봉해라!) 뭐, 그렇다는 거나. (2006.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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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헐크]는 [두얼굴을 가진 사나이]에 관한 향수가 얼마만큼 있는가에 따라서 다르고, 감독 "이안"에 대해서 얼마만큼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진다. 난 [두얼굴의 가진 사나이]에 대한 향수가 거의 없고, "이안"감독에 대해서도 무겁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나의 [헐크]에 대한 감상은 여기부터 시작이다.

2. 마블 코믹스에 충실하게 만드려는 흔적이 보인다. 우선 시작되는 크레딧부터 마블 코믹스의 특유의 글자체가 나오고, 영화도 화면 분할을 기본으로 하고있다. 원작 만화를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만화가 가지는 특유의 상상력을 살리기 위한 노력도 많이 하고 있다.

3. 영화 [헐크]는 두곳에 발을 담그고 있다. 우선 한곳은 지루할정도 집착하는 브루스 배너(헐크)의 내면세계이다. 우울하게 느낄정도로 헐크로 변신하는 브루스 배너의 마음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이유는? 원래부터 이중적인 면을 가진 [헐크]의 본래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한다. 또한 이러한 이중적인 면은 타고난 유전적인 성질을 뛰어넘어 브루스(헐크)의 인간적인 모습에서까지 보여주려고 한다. [배트맨]을 기억하는가? 정의 사도이기도 하지만 어두웠던 배트맨. 헐크는 그러한 배트맨의 모습을 일면 투영하고있다. [헐크]가 발을 담그고 있는 다른 한곳은 "블럭 버스터"의 세계다. 마블 코믹스가 영화화 된다고 하면 누구나 관심을 갖는것. 바로 화려한 화면들을 버리지 않았다. 어색할정도 힘을 잔뜩준 CG에 광할한 사막을 훨훨 날아다니게 만드는 특수효과등으로 "블럭 버스터" 영화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나는 전자는 무척이나 맘에 들었지만, 후자는 너무 시시해서 우울했다.

4. 이안감독이기때문에 두마리의 토끼를 잡으려 한것 같다. [헐크]를 좋아하는 사람은 전자때문에, [헐크]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후자때문인것 같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흥행하지 못한 이유는 전적으로 후자의 이유때문일것 이다. 마블코믹스인데 약간 실망스러운 액션이라니- 우울하지 뭐.

5. 그래도 볼만 하다. 이정도로 방대한 내용을 뭐하나 버리지 않고 다 담아낸것이 바로 "이안"의 힘인듯 하다. 두마리의 토끼를 완벽히 잡지는 못했지만 뒷다리 정도는 다 잡고 도망못가게는 한것 같으니까 말이다. (From http://my.blogin.com/bride100 , 2003, 07. 17)


《헐크 (2003, The Hulk)》
• 감 독 : 이안
• 출 연 : 에릭 바나, 제니퍼 코넬리,닉 놀테
• 장 르 : 드라마,액션,SF
• 시 간 : 136분
• 등 급 : 연소자 관람가
• 개 봉 : 2003년 07월 04일
Posted by bride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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