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4.28 테이큰 (2008, Taken)=간결과 명료.
  2. 2005.06.30 배트맨 비긴즈 (2005, Batman Begins) (4)

1.
한 아버지가 있다. 목숨을 바쳤던 국가을 위한 일에서 은퇴를 하고 보니, 남은것 단 하나뿐인 딸. 이미 떠나버린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 딸. 딸과 함께 인생을 보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아버지. 그런데, 갑자기 딸이 국제적 인신매매단에 납치되고 만다. 목숨을 바쳐 일했던곳은  CIA. 아버지는 자신이 가진 모든것을 동원하여 딸을 구하기 위해서 달리기 시작한다.

2.
명쾌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는 테이큰은 절처히 오락영화로서의 미덕을 극대화 한다. 여러가지 수사여구도 필요없이, 오직 딸을 구하려 직진으로만 달리는 주인공의 마음만이 있을뿐이다. 그의 마음을 간결한 액션으로 마무리한다. 본 시리즈처럼 이 영화도 화려한 액션보다는 정적이지만 빠르고 공격적인 액션을 보여준다. 프랑스 파리라는 아름다운 고도를 중심을 돌아가는 카메라와 오직 딸만을 구출한 생각으로 달리는 아버지의 모습이 묘하게 어우려저서 영화내내 즐거움을 준다.

3.
영어로 연기하고, 비록  미국국적이 아니더라도 영어권 배우들이 주연을 하고 있어서 헐리우드 영화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프랑스 영화다. 뤽베송이 각본을 공동을 각본을 썼고 뤽베송 사단이라고 할수 있는 피에르 모렐이 감독을 하고 있더라. 그래서 굳이 배경에 프랑스 였나? 하고 뒤늦게 생각이 들기도 했다. 뤽베송의 이런 무국적스타일의 영화가 한두번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왜냐하면 더할나위없이 헐리우드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4.
배우, 특히 리암 리슨의 연기가 빼어나다. 원래 팬이기도 했고... 그의 그늘진 중년에서 장년으로 넘어가는 얼굴은 뭔가 페이소스가 느껴진다. 오직 딸하고 잘 지내보려고 할 뿐인데, 그것조차 잘 안되는, 그것말고는 딱히 아무런 즐거움이 없는 그의 모습이 애잔하더라. 혹자는 지나친 가족주의적 영화라고 할수 있겠지만, 지나친 애국주이나, 영웅주의적 영화보다야 낫지 않을까? 대부분의 액션 영화의 모티브는 "지나침"에 있으니까 말이다.

5.
간결한 스토리, 뛰어난 액션, 그리고 두말할 필요없는 배우들의 열연. 거기다가 짧은 런닝타임까지! ^^ 정말 뭐하나 빠짐이 없는 훌륭한 오락영화다. (2008. 04. 28 ⓒ bride100.com)

《테이큰 (2008, Taken)》

· 감독 : 피에르 모렐
· 출연 : 리암 니슨 / 매기 그레이스 / 팜케 얀센
· 각본 : 뤽 베송 / 로버트 마크 케이먼
· 장르 : 스릴러 / 액션
· 국가 : 프랑스
· 상영시간 : 93 분
·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 개봉 : 2008-04-09 개봉
· 제작사 : Europa Corp.
· 배급사 : 스튜디오 2.0
· 공식홈페이지 : http://www.taken2008.co.kr/

Posted by bride100


1.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상상력과 기괴함을 버리고 사실성과 재미를 다시 되찾은 박쥐맨이라고 할까? 기존의 어떤 배트맨과도 다르기 때문에 재미있었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아쉬웠던 "배트맨 비긴즈"였다.

2.
잘 알려졌듯이 "배트맨 비긴즈"는 주인공 "브루스 웨인"이 어떻게 배트맨이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 이다. 고담시에서 왜 박쥐를 심볼로 삼아 악당들을 처리하게 되었고, 배트맨이 가지는 정신적인 트라우마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동안 배트맨시리즈를 이어오면서 끊임없이 재생산되었던 질문에 대한 해답지와 같은 영화이다.

3.
영화 자체는 매우 빼어나다. 배우들의 연기는 두말하면 입아프고, 시나리오를 비롯한 기본적인 영화적 재미도 최고다. 다 좋은데.. 내 눈에 거슬렸던 문제는 역시 사라져 버린 상상력에 관한 아쉬움이다.

4.
영화 [배트맨] 시리즈는 팀버튼이라는 기괴한 상상력의 최고봉인 감독의 영향력안에 놓여있다고해도 과언은 아니다. 1화의 조우커맨고 2화의 팽귄맨, 캣우먼을 필두로 그의 상상력아래 영상화된 배트맨과 고담시는 그 특유의 느낌으로 스크린을 누볐다. 그래서 그 뒤를 이었던 시리즈는 1, 2탄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허부적 거리면서 고배를 마시고는 했다. "메멘토"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영리하게 "비긴즈"를 선택하면서 팀버튼의 배트밴 이전 시기를 선택한다. 그것은 팀버튼적인 배트맨에서 벗어서나 자신만의 고담시와 배트맨을 창조해날수 있는 기회였을 것이다. 영리한 감독 덕분에 여느 블럭 버스터 영화 못지 않게 [배트맨 비긴즈]는 그 웅장한 스케일과 액션이 화려했다. 단, 1/2편에 광적인 팬으로써는 어느 도시와도 차별을 지니지 못하는 평범한 고담시와 표창을 만들고 있는 배트맨은 영 익숙해지지가 않는것 뿐이다. 욕심이란 한도 끝도 없으니까-

5.
덧붙이자면- 요즘 헐리우드 영화의 추세답게, 다양한 세계관과 가치관을 제시한것도 신선했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혼재된 동양적 이미지들은 상상력의 산물이라기 보다는 알수없는 동양적인 것에 대한 환상같은데.. 썩 달갑지는 않더라. 쩝- 이것도 취향이지만 말이다. (2005. 06. 30)


《배트맨 비긴즈 (2005, Batman Begins)》

·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 출연 : 크리스찬 베일 / 마이클 케인 / 리암 니슨
· 각본 : 크리스토퍼 놀란 / 데이비드 S. 고이어
· 장르 : 블록버스터 / 액션
· 국가 : 미국
· 상영시간 : 139 분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개봉 : 2005-06-24 개봉
· 제작사 : Warner Bros.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smith/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