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침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6.09.11 낚시꾼 요나스 (Jonas der Angler)
  2. 2006.03.29 크레인(1956,Der Kran)


두번째로 읽은 라이너 침닉의 소설. 처음에 읽었던 [크레인] 보다 훨씬더 좋았다.
프랑스의 세느강변에서 낚시를 하며 지내는 주인공 요나스가 보다 큰 물고기를 낚기를 원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주인공 요나스는 이리 저리 떠밀리고... 하지만 결국 다시 작은 세느강으로 돌아와 평화롭게 낚시를 하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위트가 넘치는 침닉의 그림과 함께 짧은 이야기는 묘한 여운을 남긴다. 첫 소설은 너무 설렁 설렁 읽은 것 같다. 침닉의 소설과 그림에 분명 어떤 힘이 숨어 있는게 분명하다. 특히 웃음을 머금게 하는 그림들이 아주 좋았던 독서였다. (2006. 9. 11 ⓒ bride100.com)


《낚시꾼 요나스 (Jonas der Angler)》

- 지은이 : 라이너 침닉 (Reiner Zimnik)
- 옮긴이 : 장혜경
- 출판사 : 큰나무
- 발간일 : 2003-01-13 / 107쪽 / 223*152mm (A5신, 반양장본)
- ISBN : 897891148X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


한 마을에 크레인이 들어선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크레인 기사가 된 주인공. 그는 물건들도 나르고, 시의원들이 강을 건너는것을 도와주기도 하고, 심지어 도둑까지 잡아 마을의 스타가 된다. 크레인을 너무 너무 사랑해서 전쟁이 나도, 둑이 무너져서 마을이 바다가 되어도, 기사는 크레인을 내려가지 않는다. 바다속에 다리를 담그고 있는 크레인. 그 위의 기사는 독수리와 친구가 되고, 저 멀리 멀리 있는 감자를 키우는 농부와 친구가 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전쟁도 끝이 나고, 다시 제방이 세워져 크레인 주변에 사람이 모여든다. 이런저런 일을 하던 크레인의 기사. 늙고 지쳐 더이상 아무일도 할수 없게 되자 그제서야 크레일을 내려와서 언덕너머로 사라진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하는데.. 작가가 직접 그린 삽화가 곁들어진 이야기 책이었다. "동화"하면 선입견이 확~ 생기는 탓에.. 또 무슨 교훈을 강요하는 이야기려니.. 했다. 하지만 아무런 교훈을 주지 않는것이 이 책의 특징이더라. 작가의 문체가 썩 마음에 드는것은 아니지만, 크레인 기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 그리고 시간의 허망함. 쓸쓸히 사라지는 늙은 크레인 기사의 뒷모습은 왠지 가슴을 짠 하게 만들더라.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봤다면 더 좋게 읽었을것 같은 "어른을 위한 동화"였다. (2006. 3. 29)


《크레인(1956,Der Kran)》

- 지은이 : 라이너 침닉(Reiner Zimnik)
- 옮긴이 : 유혜자
- 출판사 : 큰나무
- 발간일 : 2002-12-14 / 126쪽 / 225*154mm (반양장본)
- ISBN : 8978911471

** 푸른 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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