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우치 유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6.04.09 하얀 그림자(2001, 白い影~Love and Life in the white~) (4)
  2. 2004.11.24 프라이드(2004, プライド)


드디어 다 봤다. 작년에 보기 시작했는데.. 한 화 한화 보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문제는 주인공이 죽을 병에 걸렸다는 설정때문이었다. 원래 불치병 스토리라든가.. 이야기가 전개 되어가면서 결말에 주인공들이 죽어가나가는 드라마를 싫어한다. 잘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기에도 모자란 시간인데.. 죽는 이야기라니. 아, 싫다- (이런 맥락에서 나는 소위 한국의 쿨한 드라마들도 몽땅 싫어한다. 쿨~ 한 드라마의 대부분이 주인공들이 죽어나가기 때문이다.)

여하튼 이런 큰 장애를 딛고 오늘 드디어 마지막 회를 봤다. 결론은,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것이다. 음.. 불치에 병에 걸린 한 의사와, 그 의사가 있는 병원에 새롭게 취직한 간호사간의 사랑이야기다. 의사는 독단적인 정도로 냉정하고 차가우나 홀로 죽음과 싸워나가고 있는 사람이고, 이런 그에게 조용히 다가서는 간호사는 따뜻하고 웃음이 아름다운 여자. 둘의 러브스토리를 잘 엮어냈더라. 마지막회가 생각보다 좋아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졌다.

이 드라마를 보게 된 이유는? 주인공이 나카이 마사히로 때문이다. 일본 연예계에 관심이 있으신분이라면 잘 알겠지만, 나카이는 SMAP라는 일본 아이돌(이라고 부르기엔 이제 나이가 많지만-)그룹의 리더다. MC로서 큰 재능을보이고 있는 그인데... 간간히 의사니, 피아니스트니, 심각한 연기를 한다고 한다. 유독 동료들의 이런 그의 연기를 놀리곤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 궁금했고 그래서 보기 시작했다.

음.. 처음에는 익살스러운 나카이의 모습이 자꾸 겹쳐서 드라마에 몰입할수가 없었는데- 보다 보니, 적응이 되더라. 여기서 나카이는 심각한 의사의 역할을 위해 머리 모양을 촌스럽게 하는데, 중간 중간 뜻하지 않게 귀여운 헤어스타일을 할때가 나온다. 그때는 정말 아이돌 필을 벗어날수가 없는것 같더라. 하.하.하.

조금은 허술한 극 구성이었지만 배우들이 연기와 마지막 회의 집중도로 볼마했던 드라마.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다케유치 유코의 귀여운 웃음도 한껏 볼수 있다. 아직 3부작 특별판을 더보야 하지만, 일년을 끌어온 드라마 감상을 마무리 해서 그런지 오래된 숙제를 해 낸 기분이 든다. (2006. 4. 9)



《하얀 그림자(2001, 白い影~Love and Life in the white~) 》

· 제 작 : TBS
· 방 영 : 2001. 01. 14 ~ 03. 18, 총 10화
· 각 본 : 타츠이 유카리 (龍居由佳里)
· 연 출 : 요시다 켄 (吉田健), 후쿠자와 카츠오 (福澤克雄) etc
· 노래 : Takeuchi Mariya - 眞夜のナイチンゲ-ル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tbs.co.jp/shiroikage/
· 출연진
- 나오에 요스케(直江庸介) :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廣)
- 시무라 노리코(志村倫子) : 다케우치 유코(竹內結子)
- 코바시 토시유키(小橋俊之) : 카미가와 타카야(上川隆也)
- 니노세키 사요코(二關小夜子) : 키쿠카와 레이(菊川怜)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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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 초였던것 같다.
한참 일본 드라마에 열을 올리고 있을때, 일본 후지티비에서 프라이드가 방영중이었고,
끈질기게 다운을 받아서 4화정도까지 본것이...
쉬이 질려하는 안좋은 성격때문에 그렇게 내 컴퓨터의 하드속에서 잠자던 <프라이드>.
하드를 정리하다가 눈에 띄어서 다시 보게됬는데..
결과는? 아침에 요가를 하는 내내 키무라 타쿠야의 얼굴이 어른거려서 죽을뻔 했다는 거다. ^^;;

2.
내용은 이러하다.
잘나가는 하키선수 하루(기무라 타쿠야)는 하키에 모든것을 걸고 있는 남자이다.
어쩌다가 만나게된 아키(다케유치 유코)와 게임처럼 만나기로 한다.
하루는 여자를 믿지 않는 남자였고, 아키는 2년전에 외국으로 떠가난 남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에 둘은 합의에 이른다.
장난반, 재미반으로 시작된 그들-
주인공들 이니까 당연히 사랑으로 발전-
발전와중에 하루를 둘러싼 인물들의 에피소드가 전개되는 하루와 아키는 사이좋게 갈등을 해결해 나가면서 사랑이 깊어진다.
그러던 와중! 아키의 남자친구가 귀국하면서 둘 사이는 급전되고,
에피소드들의 제목처럼 "파란"을 맞이했다가 "비극"적인 결말을 얻고, "통곡"을 하며 서로를 바라보다가... 당연히 "희망"으로 마무리 된다.
뭐, 이것도 일본의 트랜드 드마라쪽이니까, 결론은 안전하게 해피엔드~ ^^

3.
사실 초반에 나오는 하루의 여성상때문에 보기에 불편했었다.
뭐, "조용히 남자를 기다리는 여자가 좋아" 라든가, "남자가 죽어도 수절을 지켰으면해~"등등의
아주 고리타분한 가치관이 반복되면서 나온다.
아, 물론 그런 여성관을 가치관을 가지게 된다는 아버지가 죽고나자 젊은 남자를 따라 자신을 버린 어머니의 대한 기억? 같은것 때문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여하튼 이런 여성관을 지닌 하루가, 지극히 평범한(평범하다기엔 좀 많이 예쁜) 아키를 만나서
나름대로 조금씩 변하는 과정은 볼수록 감칠맛 나다.
또한 [하키]라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매회 주는 감동은 늘 그렇듯 가슴을 울린다.
스포츠를 뜨겁지 아니한가!

4.
하지만 전체적으로 점수를 주자면? 글쎄..
7화 이후로 너무 전형적인 일본드라마식으로 흘러버려서,
결말역시 낮간지러웠다.
일본드라마식 결말 짓기는 익숙하지 않다고 해야 하나?
우리나라면 주인공들을 괴롭히는 악당들은 절대 각성하지 못하고 끝까지 난리치다가 결국 감옥이나, 뭐 그런 종류의 쇼크를 받고, 무대에서 사라진다~ 라는 결말인 반면-
일본 드라마의 악당들은(안티-가 더 어울리겠다.. 주인공들의 반대니까) 어느순간 환골탈퇴하여 모든 진리를 깨닫고, 주인공들의 행복을 빌어준다. 좀 싱겁지 않나?
약간 삼천포지만 결말을 잘 마무리 짓는 드라마는 역시 미국쪽-
[소프라노스]도 그렇고, [섹스앤더시티]도 그렇고. [ER]도 그렇고, 여하튼 각 시즌의 결말을 제일 멋지게 마무리 짓는 듯 하다. 뭔가 생각하는듯, 그럴싸하고도 멋지게 말이다!
결말과 그쪽으로 전개되어 나가는 과정에서 키무라 타쿠야의 다른 드라마 [히어로]만큼의 카타르시스를 주지 못했음은 분명하다.

5.
오~ 그렇다고 기무라 타쿠야가 별로인것은 절.대. 아니다!
매화 개성넘치는 연기하며, 그 눈빛하며..
늘 우유부단하거나, 혹은 괴짜, 혹은 좀 뭐랄까 소극적인 역할을 했던 반면,
이번 사토나카 하루 역의 타쿠야는 매우 공격적이면서 적극적인 매력을 뿜는 역할이었다.
타쿠야에게 딱 어울린다고나할까?
우리나라에서도 개봉된 [환생]에 나오는 다케유치 유코도 조용한 여자의 역할을 잘했고..
좀 관심있게 봤던 배우는 마츠다카코의 오빠라는 "이치카와 소메고로" 이다.
유명한 가부키계 연극인 집안의 자손들이라는데.. 얼굴이 유난히 하얗고, 좀 뭐랄까? 귀공자 같다고 해야 할까? ^^* 여하튼 잘 모르는 일본 배우들 사이에서 관심있게 봤다.

6.
얼마나 빠졌으면 이런 오전부터 이런 글을 주절이 주절이 떠들어 대고 있을까?
바보 같다.. ㅠ.ㅠ (2004, 11, 24 ⓒbride100.com)


《프라이드(プライド, 2004)》

· 제 작 : 후지TV
· 방 영 : 2004.01.12~ 월 9시 , 총 11 화
· 각 본 : 노지마 신지(野島伸司)
· 연 출 : 나카에 이사오(中江功)
· 프로듀서 : 오타 료(大多亮)
· 노래 : QUEEN「Born To Love You」
· 공식 홈페이지 : www.fujitv.co.jp/pride/index2.html
· 출연진
- 사토나카 하루(里中ハル) :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
- 무라세 아키(村瀨亞樹) : 다케우치 유코(竹內結子)
- 홋타 야마토(堀田大和) : 사카구치 켄지(坂口憲二)
- 아이자와 유리(相澤百合) : 나카고시 노리코(中越典子)
- 시마무라 마코토(島村眞琴) : 사토 류타(佐藤隆太)
- 이시카와 치카(石川知佳) : 메구미(MEGUMI)
- 소노다 사에코(園田さえ子) : 타키자와 사오리(瀧澤沙織)
- 이케가미 토모노리(池上友則) : 이치카와 소메고로(市川染五郞)
- 효도 유이치로(兵頭雄一郞) : 사토 코이치(佐藤浩市)
- 안자이 요코(安西容子) : 이시다 유리코(石田ゆり子)
- 안자이 켄고(安西健吾) : 도키토 사부로(時任三郞)
· 각 화 내용
- 第 1話 (2004年1月12日)  「愛と靑春の絆」사랑과 청춘의 인연
- 第 2話 (2004年1月19日)  「孤獨に負けない强さ)」고독에 지지않는 강인함
- 第 3話 (2004年1月26日)  「美しきリ-ダ-の形」아름다운 리더의 모습
- 第 4話 (2004年2月 2日)  「男の友情と女の意地」남자의 우정과 여자의 의지
- 第 5話 (2004年2月 9日)  「心の傷」 마음의 상처
- 第 6話 (2004年2月16日)  「母へ」어머니에게
- 第 7話 (2004年2月23日)  「波亂」파란
- 第 8話 (2004年3月 1日)  「悲劇」비극
- 第 9話 (2004年3月 8日)  「號泣」통곡
- 第 10話 (2004年3月15日)  「希望」희망
- 第 11話 (2004年3月22日)  「愛という名」사랑한다는 이름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