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워낙 오래된 영화들의 짧은 감상평.

1편을 보고, 2편은 1편보다 더 나을까 해서 봤는데- 역시 도토리 키재기. 도무지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갔음. 그러나 1편보다는 개미 눈물만큼 재밌었음. 만화와는 조금 다른 결말. 그래도 이것역시 도토리 키재기. 좋았던건.. 음악. 일본에서는 흥행대박 영화도 한국에 오면 마이너에 이상 야릇한 코메디가 되는것은 분명한듯. 이렇게 시니컬 한척 냉소를 날리지만... "나나2"가 상영되지 못할것 같다는 소식은 우울. 극장에서 "나나2"를 보고 싶었는데- 젠장. ㅠ.ㅠ(2006. 2. 7. ⓒ bride100.com )


《데스노트 라스트 네임 (2006, Death Note : the Last Name)》

· 감독 : 가네코 슈스케
· 출연 : 후지와라 타츠야 / 마츠야마 켄이치 / 토다 에리카
· 각본 : 오오이시 테츠야
· 장르 : 공포
· 국가 : 일본
· 상영시간 : 139 분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개봉 : 2007-01-10
· 배급사 :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www.deathnotemovie.co.kr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

역시, 이럴줄 알았다. 도가 지나칠 정도로 "만화"랑 똑같이 만들어 낼줄 알았어. 일본에는 그 점이 강점으로 먹혔겠지만, 평면적인 구조을 즐겨 하지 않는 한국에서는 아웃당할것도 알겠더라. 뭐, 그런 영화인거다.

우선 원작 이야기를 안 할수 없다. 만화 [데스노트]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만화이면서(이분야 통계는 거의 야매 통계이므로.. 혹시 다른 책이 더 잘팔린다고 우길시 딱히 대꾸하지 않겠음을 밝힘.-.-) , 이슈가 되고 있는 만화다. 일본에서야 말할것도 없겠지. 사신이 떨어트린 [데스노트]. 이곳에 이름을 적으면 바로 바로 사람들이 죽어난다. 물론 몇가지(나중에는 산더미 같이 많아지는!!!) 법칙이 있긴 하지만, 라이토라는 천재 고등학생이 이 노트를 주우면서 이야기를 시작된다. 라이토는 노트를 이용해 "법"이 처단하지 못한 죄인들을 죽여나가는데, 이 행위 자체를 살인이라고 여기는 정부기관들이 달려들어 그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이 와중 나타난 세계적인 탐정 L. 둘다 천재인관계로 피튀기는 두뇌게임이 [데스노트]의 법칙과 함께 어우러져 이야기를 팽팽하게 이끌고 나간다.
뭐, 이런 내용의 만화인데... 영화도 똑같다. 딱히 다른점이라고는 라이토의 첫 등장이 고등학생이 아니라 대학생이라는 정도랄까? 만화를 철저히 따라면서 만화가 가지고 있는 장 단점을 그대로 이식한듯한 영화는 일종의 팬서비스처럼 느껴진다.

만화야 10여권이 넘는 권수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지만 영화는 짧은 런닝 타임에 수많은 만화의 이야기를 쑤셔넣어야 했고, 그 결과 생각보다 밋밋하고 지루한 이야기 전개만 남았다. 아, 물론 내가 만화 내용을 미리 알아서 일지도 모르지만... 대부분 만화가 원작으로 나온 영화들의 경우 먼저 원작을 접하곤 하는데, 유독 [데스 노트]만 지루하고 지루해서 미칠것같은걸 보면, 이 영화가 좀 유난한것 같기도 하다.

배우들의 연기도 밋밋, 연출도 밋밋, 연기도 밋밋, 구성도 밋밋- 온통 밋밋!!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뒤가 궁금해서 미칠것 같던 만화와 달리 밋밋함을 강점으로 밀고 나가는 그 무대포 정신! 높이 사서 2편이 나올때도 봐줄 생각이다. 도대체 어디까지 밋밋할 작정인지 말이다! (2006. 11. 12 ⓒ bride100.com)



《데스노트 (2006, Death Note)》

· 감독 : 가네코 슈스케
· 출연 : 후지와라 타츠야 / 마츠야마 켄이치 / 사토 아사카
· 각본 : 오오이시 테츠야
· 장르 : 스릴러 / 판타지
· 국가 : 일본
· 상영시간 : 126 분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개봉 : 2006-11-02
· 배급사 : UIP 코리아
· 공식홈페이지 : http://www.deathnotemovie.co.kr/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