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백만년 여행기..
하지만 마무리를 위해서 한번 달려본다.

무슨역인지는 잊어버렸으나, 이근처에 장어집이 있다고 해서 엄청 헤맸다.
하지만 발.... 일본어로 물어 몰어본 결과는... ㅠㅠ
장어집에 없어졌다는거!
뚜둥!
결국 거리를 헤메대가.... 주변의 신사를 구경하게 된,
나에게는 슬픈장소다.



여기는 신사 입구.



뭔가 행사를위한 준비가 한창이었고,



분위기가 왁자지껄했던 기억이 난다.
온동네가 들썩거리는 그런 분위기...



하지만, 배가 고픈 우리는 바로 숙소근처로와서...
여행책자에 나온 추천 맛집중 하나인 라면집에 갔다.
주문을....
자판기로 해야해서 허거덩 했지만,
역시 "발"일본어 실력으로 어찌 어찌 주문



늘상 바빠보이는 주방.



놀라웁게 김치가 제공되었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서맛은 기억나지 않는다~)



1위와 2위를 시켰었다.



실제맛은...
너무 느끼하달까?
늘 여행지 추천맛집은 절반만 성공한다. 흑. ㅠ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노숙인과 비슷한 분이-
많은 개들을 데리고 있어서 한컷 찍어봤다.
(201. 12. 3 ⓒbride100.com)

Posted by bride100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2012) Trouble With the Curve
감독 로버트 로렌즈
출연 클린트 이스트우드, 에이미 애덤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드라마|미국|개봉 2012.11.29

★★★★☆

 

1.
무슨 말을 할수 있을까? 어느 순간부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나오는 영화는 "인생"에 대해서 그가 말을 거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다. 물론 이번 영화는 그가 직접 감독한 영화들에 비해서 훨씬 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지만 말이다.

2.
내용은 간단하다. 메이저리그의 퇴물이 된 스카우터가 이미 멀어저버린 33세의 딸과 함께 스카우트일을 위하 여행을 떠나서 일어나는 일상에 관한 이야기다. 퇴물, 가족, 여행. 모든 키워드가 왠지 예상되는 이야기들을 펼쳐놓게 된다. 예상되지만 보는 내내 즐거움이 사라지지 않는 그런영화. 이 영화에는 그런 힘이 있다.

 

3.
영화적인 내용은 어떻게 보면 브래드피트가 주연을 한 [머니볼]과는 정 반대에 서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머니볼]은 철저히 데이터통계에만 의존하여 성공한(물론 지금은 죽을 쓰고 있지만. ㅎㅎ) 실존인물을 영화한 작품이기 때분이다. 이 영화에서는 [머니볼]과는 반대로 아날로그적인 방법론. 그리고 인생의 연륜이 주는 경험의 힘을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물론 그 방식이 조금은 직접적이라서 낯간지럽긴 하지만, 그래도 그런 간지러움을 멋지게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는건 즐거움이다. 하.하.하.

 

4.
왠지 익숙한 영화적인 연출구조라고 생각했는데, 감독의 전작 [우리가 꿈꾸는 기적:인빅터스]를 봤었더라. 오래전 본 영화지만, 그 익숙함은 역시~ 였나보다.

 

5.
마지막으로. 왠지 나이가 들어버린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보고 있노라니, 나도 너무 나이를 든듯한 느낌을 가졌다. 아, 나의 청춘에 저스틴은 "애송이"의 키워드 였는데, 이제 왠지 퇴물의 느낌을 가지는 배역을 해내다니. 아아아아아아~ 정말, 세월이란! 인생이란! (2012. 12. 3. ⓒbride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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