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일본 여행에서, 하코네를 3일정도 다녀서, 도쿄를 잘 못봤다.. 싶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이번 휴가를 준비하면서,
가까운곳을 고르다보니, 또 도쿄로 가게 되었네요. ㅎㅎ

대충 경비는...

2인기준으로
비행기는 할인항공으로 (jal, 420,000+TAX 105,000 * 2명 = 1,050,000원)
숙박은 신오오쿠보 역이 있는 베스트호텔 로~ 5박 (45,000 * 5박 * 2명= \450,00)
여행경비는 교통비 및 선물 포함해서, 현금으로 700,00만원 가지고 갔구요.
카드로 결재한것은 대략 100,000만원쯤.
다하면 총 2,300,000 원쯤 들었습니다.
쇼핑은 거의 전무했고, 다 식사비로 쓴 기분이네요.

좀 맛는거 먹었고,
목마르거나 더우면 지체없이 아이스커피를 사 먹었으며,
교통비 쓰는것도 별로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여행 비용이 절약 되었다.. 라고 할수는 없군요. ㅎㅎ




늘 그렇듯 아침비행기로 떠나다보니, 인천공항에서 아침 비슷한것을 먹게 되었습니다.
jal 기내식은 좀 끔찍하기로  유명해서요.
하지만 인천공항 식당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아주, 미치토록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팔천원을 내고 먹기엔 좀 민망한 식단이었슴돠-
아이, 아까워!!!





어쨌든 칼칼한 한국 음식을 먹고, 느끼한 음식을 먹는 일본으로 떠날 차비를 했지요.





늘 비행기는 주는대로 받아서, 날개쪽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좌석을 미리 예약했습니다.
그래서 나름 하늘 사진을 찍을 만한 자리를 뽑았어요! 훗~!

혹시 jal 로 일본 가시는분들은 이티켓 받으신다음 꼬옥 미리 좌석을 체크하세요~!
주는대로 앉는것보다야, 내가 찍은 좌석으로 앉는것이 훨씬 낫겠지요? ^^





첫날은 공항음식 퍼레이드입니다.
나리타에 도착해서 보니, 도쿄로 가는 차시간이 조금 남았었거든요.
뭘 하나.. 하다가, 밥을 먹자! 로 결론이 나서 먹었습니다.
가츠동 하나




우동하나.
맛은.. 역시 그저 그랬어요.
어쨌든 나리타 공항내에서도, 밥을 꾸역 꾸역 먹어주는 센스!!!






요것이 바로 일본 여행내내 친구가 되어준 스이카 와 일본으로 들어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입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의 가격이 거의 3,000엔정도 하는데, 스이카랑 패키지로 사면 반값할인 해줍니다.
(이런 반값할인은 외국인에게만 한합니다. 저 스이카도 외국인용이구요.)
스이카안에는 1,500엔(500엔은 보증금)이 들어있구요.
스이카는 일종의 교통카드인데... 저는 아주 편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교통은 사철이 뒤엉켜 있어서 표를 사는것도 정산을 하는것도 매우 복잡하거든요.
하지만 스이카가 있으면 도쿄시내 정도는 간단하게 돌아다닐수 있어요.
단, 교통카드라고 해서 할인은 되지 않습니다.
저는  두번정도 추가 충전했어요.
그러니까. 5박 6일동안 3,000엔정도 쓴거죠(요코하마간것 제외)
참고가 되시길~ :)

뭐, 도쿄 시내를 돌아다니는데 여러가지 패스들이 있는것으로 아는데-
미친듯이 전철을 바꾸어 타지 않으면 그리 유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티켓을 써야한다는 강박관념도 그렇고...
하루에서 많게는 3-4군데, 적게는 2-3군데 다닐거면 그냥 스이카 사셔서 돌아다니는 게..
시간도 돈도 절약하지 않나 싶어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





그렇게 도착한 신오오쿠보역의 베스트 호텔입니다.
아주 저렴한 호텔이죠.
위치도 신주쿠에서 걸을만 합니다. (10-15분쯤)
걷기 싫으시면 신오오쿠보역(야마노테선)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비지니스 호텔과 민박사에서 민박의 가격이지만 샤워실등을 따로쓰는.. 그런 느낌?
건물도 오래됬고.. 에어컨에서도 좀 냄새가 나고 좀 그랬습니다. 하하하하

하지만 저는 큰 불편함이 없었어요.
우선 가격이 저럼했고, (비지니스 호텔의 반값!!!)
타월이나 청소등은 매일 해주셨고,
국제전화 무료, 보리차 무한 제공, 한국 티비(로빙서만) 시청 가능, 인터넷(역시 로비에서만) 가능 등..
장점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옛날 여관같은 느낌 이 나요.
그래서, 저는 나름의 정취가 있었지만-
간혹 여성분들 중에서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 싫어하고 깔끔한것만 좋아하시는분께는 완전 비추입니다. ^^

저기, 여행가방이도 살짝 보이네요.
저것이 5박6일용 여행가방이었어요. ㅋㅋㅋ(그것도 2인용!)
저처럼 워낙에 짐도 없고, 쇼핑도 별로 안좋아하고, 숙소는 잠만 자는곳이라고 생각하는 분들께-
추천입니다. ^^

이렇게,
다시금 일년만에 도착한 도쿄였습니다. (2008. 9. 16. ⓒ bride100.com)

Posted by brid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