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되는 1년전 여행기 쓰기~!

주말 여행이었던 만큼 빡빡한 일정속에서, 베이징의 유명한곳은 도장을 찍어보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넘쳤는데... 시간이 별로 없던 차라 자금성(구궁)안을 들어가나 마나 고민을 조금 했더랬다. 하지만 베이징까지 와서 담벼락만 보고 가기 뭐해서 무리를 해서 들었는가는데, 넓긴 참 넓더라.

인상적인 점이 있다면, 과거 청나라 황실의 안위를 위해 궁내부는 나무들이 전혀 없이 지어졌다는데... 맨 마지막 황제의 별채같은 느낌은 장소에만 나무들이 있었다는거다. 아무리 넓고 넓게 지은 궁이라도 한 인간이 즐기기 위해 지은 아담한 별채는 우리나라의 궁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 것이 나름 인상적이었다.

사실 자금성은 여러 영화등에서 꽤나 웅장하게 봐온터라, 실제로 보는것은 큰 감흥이 없었다.(요모조모 생각해보면 나는 원래 문화유산에 큰 감흥을 느끼지 않는인간인것 같다. -.-;) 그것보다는 깃발여행온 중국 관광객들이 더 인상적이라고나 할까? 드넓은 중국에서 베이징에 한번 구경온것이 인생의 큰 이벤트 인것 같은 사람들이 줄줄이 떼를 지어 다니는데, 외국관광객들보다 몇배는 많아보이더라. 역시, 중국은 인구가 많다.

어쨌든 이렇게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라고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소세지 한조각 주워먹고 계속 다음 코스를 향해 고고고씽했다. 하- 밥없는 여행이라니, 나중에는 조금 마음이 상하기 까지 했다는!! ㅠ.ㅠ (2008. 4. 20 ⓒ bride100.com)

Posted by brid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