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품같은 일본 애니메이션 이었다. 나름대로 재밌었던 기억- (2006.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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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뭐, 무슨 말이 필요할까? 더함도, 모자람도 없이 적당한 만화영화가 바로 [고양이의 보은]이다. 사실 이 영화에는 필요이상의 수식어가 붙어있는것같다.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기획하고, 지브리가만들었다는것. 이런 수식어에서 자유로워진다면 충분히 즐거울 소품이다.



2.
어느날 여고생인 하루는 고양이를 극적으로 구출해준다. 알고보니 그는 고양이 왕국(!)의 왕자~. 따라서 고양이들은 하루에게 은혜를 갚기위해서 여러가지 노력을 하게되는데- 고양이의 보은이라는게 사람과 같지 않는것이 문제일것이다. ^^



3.
너무나 작고 아담한 영화라서 특별히 할말도 없다. 그렇다고 재미없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작은 주제, 작은 이야기들로 오밀조밀하게 70여분을 끌어간다. 고양이라는 소재를 풀어가는 재미도 있고, 유럽동화에 온 분위기가 느껴지는 아트웍도 훌륭하다. 아담하고 작지만 그에 걸맞게 재미있다. 성장영화라는 포멧을 취하고 있지만, 특별히 메시지도 전하려고 아둥바둥 대지 않는다. 그저 하룻밤의 한바탕 소동을 애니메이션이라는 멋진 포장지로 잘 싸서, 우리에게 선물해준다. 그렇다. [고양이의 보은]는 작고 귀여운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취향은 제각각 이겠지만 귀여운 선물상자를 열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이다. 어린시절 황당한 꿈을 많이 꿔본 사람일수록 더욱더 좋겠지. 하루쯤은 소녀의 감수성에 젖어보길 권하는 바이다. (From http://my.blogin.com/bride100 , 2003. 08. 12)



《고양이의 보은 (猫の恩返し/ The Cat Returns, 2002)》
· 기획 : 미야자키 하야오
· 감독 : 모리타 히로유키
· 제작 : 스즈키 토시오
· 미술 : 타나카 나오야
· 제작사 : 스튜디오 지브리
· 수입사 : 대원 C&A 홀딩스 (주)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 개봉일 : 2003년 8월 8일
· 장르 : 재패니메이션
· 시간 : 75분
· 등급 : 전체 관람가
· 공식 홈페이지 : 고양이의 보은 ( http://www.catreturns.co.kr )



** 푸른 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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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ride100